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10일(현지시간)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이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이츠가 지난해 5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T)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대화형 검색 기능까지 갖춘 챗봇 챗GPT 등 AI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AI가 읽고, 쓸 수는 있었지만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다"면서 "챗GPT 같은 새 (AI) 프로그램들은 (이해를 바탕으로) 영수증이나 서류를 작성하는 등 사무실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며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MS가 3년전 투자를 시작해 최근 100억달러 수준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AI 스타트업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챗봇인 챗GPT를 공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챗GPT는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해주는 챗봇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에세이를 쓰거나 시도 쓸 수 있다.
또 단순히 검색 결과만을 나열하는 구글과 달리 챗GPT는 검색결과를 토대로 서술형 답을 내놓기 때문에 사용자가 좀더 직관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구글 검색엔진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7일 MS가 자사의 빙, 엣지에 챗GPT를 탑재하겠다고 발표했고, 구글은 6일 챗GPT에 대항할 이른바 '바드' AI 플랫폼 계획을 발표하고, 8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연회를 온라인 생중계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앞서 이달초 포브스와 인터뷰에서도 "2023년 가장 뜨거운 주제가 AI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시의적절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AI가 PC, 인터넷처럼 매우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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