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한국어 특화 AI 모델인 '코GPT(Ko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0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은 카카오에게 기회이자 위기가 될 것"이라며 "연내 AI기반 버티컬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면서 경쟁력있게 카카오의 AI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의해 차별화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의 크기와 품질이 좌우하고 풍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라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카카오브레인이 갖고 있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인 코GPT를 활용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날카로운 버티컬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AI 연구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2021년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인 코지피티(KoGPT)를 처음 공개한 이후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어난 7조1071억원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58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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