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New York City, where markets roiled after Russia continues to attack Ukraine, in New York, U.S., February 24, 2022. REUTERS/Caitlin Ochs/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35.05포인트(1.33%) 오른 3만3248.2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5.59포인트(1.84%) 오른 4176.8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22.44포인트(2.69%) 오른 1만2316.90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914%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0.018%포인트 하락한 2.9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일제 강세...넷플릭스 6% 급등, 아마존·알파벳 3%대 상승
이날 기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6.31% 상승한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3.14%, 3.27% 올랐다. 테슬라는 4.67% 올랐고, 애플은 1.68% 상승 마감했다.
쉐릴 샌드버그가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메타는 5.41% 올랐다.
세일즈포스는 7.00% 올랐고, 팔란티어는 9.92% 급등했다. 코인베이스도 7.56% 상승했다. 스포티파이와 페이팔은 각각 5.90%, 7.08% 올랐고, 스냅은 6.96% 상승했다. 우버는 7.84% 올랐고, 텔라독은 10.45% 급등했다.
반도체주도 강세였다. 엔비디아가 6.94% 오른 가운데, AMD와 퀄컴은 각각 7.28%, 4.41% 상승했다. 인텔과 마이크론도 각각 1.65%, 2.47% 올랐다. ASML은 2.99% 상승 마감했다.
보잉 7.53% 급등, 소비주 일제 상승
보잉은 이날 7.53% 급등했다. 항공주들도 강세로 마감했다.
크루즈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크루즈는 각각 4.38%, 5.16% 올랐다.
소비관련주들도 강세였다. 나이키와 룰루레몬은 각각 3.98%, 4.35% 올랐다. 스타벅스는 4.11% 상승 마감했다. 타겟과 월마트는 각각 2.80%, 1.64% 올랐다.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옥시덴탈은 1.60% 하락했고, 셰브론은 0.19% 내렸다.
월가 "약세심리 과도, 올 여름 주식 더 오를 것"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분석가는 "약세 심리가 과도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나올 어닝 경고에 대한 대부분이 가격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은 올 여름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제 연중 최저치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저치보다 각각 8.5%, 9.6% 더 높다. 나스닥지수도 52주 최저치에서 11.6% 반등했다.
스티펠의 베리 배니스터 최고주식전략가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꺾여 연준의 금리인상 조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를 놓고 초조해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은 매우 불확실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연준 부의장 "당분간 금리인상 지속, 아직 할 일 많다"
라엘 브레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벗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금리인상 중단의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날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은 7월과 8월 원유 공급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합의했다. 미 백악관은 가격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린 외교적 돌파구라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중 OPEC+의 수장격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가 유가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을 어디까지 도울 지는 분명치 않다"며 "OPEC+가 생산하기로 약속한 추가 원유량은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2.29달러(1.99%) 오른 117.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2분 기준 배럴당 1.93달러(1.66%) 오른 118.22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3.50달러(1.27%) 오른 1872.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14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71% 내린 101.7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