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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의 배신

◆의사결정학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4. 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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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의 배신

구조론연구소  김동렬  2022. 04. 27

 

 

정치인이 배신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본인이 살려고 저러는 것이다. 문재인이 영입한 인물은 다 배신했다. 김종인같은 악질적인 배신자도 있고 표창원같이 슬그머니 도망친 자도 있다. 참신한 인물 영입하면 참신하게 배신한다. 지역구 기반이 없으면 배신한다.

 

    주변에 받쳐줄 세력이 없으면 배신한다. 운동권 출신이 나은게 세력이 뒤를 받쳐주기 때문이다. 믿을 구석이 있다. 떨어져도 김선배, 이후배가 밀어주면 다음번 기회가 있겠지. 믿을 구석이 없으면 백 퍼센트 배신한다. 배신의 정치를 막자면 공천제도 없애야 한다. 

 

    지구당위원장이 나오는게 민주주의다. 전국구는 3김시절 제왕적 총재제도의 유물이므로 없애는게 맞다. 지구당 위주로 가도 지역토호 문제가 있지만 민주주의가 원래 결함있는 제도다. 소선거구 문제는 석패율로 보완하면 된다. 총재의 공천권 행사를 막아야 한다.

 

    참신한 인물이 당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겉돌다가 각자 살길을 찾아서 배신하는 것이다. 전국구는 당선과 동시에 미친 듯이 지역구 알아보다가 결국 배신하더라. 송호창은 좋은 사람이었는데 배신했다. 살길이 없으므로 배신한 것. 좋은 인물이 안철수 따까리 사망.

 

    총재몫이 어떻고 이러면 망한다. 그게 민주주의냐? 공천과정 없애고 지구당위원장이 나오면 된다. 재야에서 운동권이 작동하던 아스팔트 시절은 노무현 같은 아웃사이더가 떴다. 그걸로 끝이다. 더 이상 아스팔트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제 재야라는 것이 없어졌다.

 

    박지현, 양향자, 정동영, 윤미향, 권은희와 같은 얼떨리우스 아저씨들은 키워주는게 아니다. 선거 때 바람몰이용으로 신문에 기삿거리가 되는 사람을 공천하니 언플해서 뜨려고 배신한다. 차라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의회경력이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게 맞는거. 

 

    정치인 따라다니며 얼굴 익히다 보면 감을 잡는다. 시민단체 출신은 배신한다. 윤미향은 딱 봐도 폭탄인데 리스크를 생각해야지. 당에 기반이 없는 사람은 공천하면 안 된다. 조선시대 천거제 실패와 같다. 지방에서 이름난 명사들에게 벼슬을 주니 죄다 개판쳤다. 

 

    그나마 성균관 유생출신이 나았다. 같은 성균관 밥을 먹은 사람들끼리는 대화가 된다. 물러설 때 물러서고 들이댈 때 들이댄다. 그것만 할 줄 알아도 양반이다. 그게 인간의 유전자 본능이다. 고립되면 불안하고, 불안하면 스트레스받아 죽을거 같고, 살려고 배신한다. 

 

    원래 해결이 안 된다. 장개석의 실패가 그렇다. 다양한 군벌을 모았는데 죄다 배신했다. 장개석이 워낙 착해서 열 번 배신한 사람도 거두었는데 배신했다. 한 번 배신자를 용서하면 다음에는 칼을 들고 흉악하게 배신한다. 모택동이 뜬 이유는? 같은 학교 애들 모았다. 

 

    황포군관학교 교장이 장개석인데 똑똑한 학생 중심으로 동아리를 만들더니 상당수가 주은래를 따라갔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스탈린은 숙청을 해서 이겼고 장개석은 숙청을 안 해서 망했다. 숙청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 인간이 그런 나약한 존재다. 별수가 없다.

 

    지역에 기반이 없고 주변에 세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쩔 줄 몰라서 발을 동동 구르며 살려고 언플짓하다가 결국 배신한다조중동에 잘 보여야 신문에 이름난다. 박지현도 조국 까면 언론에 이름 석 자 나온다는거 알고 저러는 거다. 개 같은 자는 키워주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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