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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2.7% 찍자 기술주 '흔들'...엔비디아 4.5%↓[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4.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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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2.7% 찍자 기술주 '흔들'...엔비디아 4.5%↓[뉴욕마감]

기사입력 2022-04-09 07:51 기사원문
 
 
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

뉴욕증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7.55포인트(0.40%) 오른 3만4721.1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93포인트(0.27%) 내린 4488.2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6.30포인트(1.34%) 내린 1만3711.00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710%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2.659%로 하락했다.

이번주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7%, 3.86%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예상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이날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3.01% 하락한 가운데,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각각 2.11%, 1.74% 하락했다.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1.20%, 1.92% 내렸다. 엔비디아는 4.50% 하락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2.96%, 2.92% 하락했다.
전날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했던 HP는 3.57%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6.88% 급락했다.
금융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83%, 0.71% 올랐다.

에너지주도 강세였다.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가 각각 7.14%, 3.55% 올랐고, 엑슨 모빌은 2.10% 상승했다.
CVS헬스는 2.89% 올랐고, 홈디포는 2.76% 상승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각각 0.61%, 0.33% 상승했다

바클레이즈의 마네시 데스판데 미국주식전략 책임자는 "비정상적으로 빠른 금리 상승은 기존 연준과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일시적 인플레이션' 주장이 얼마나 순진했던 것인지를 보여준다"며 "연준은 이제 공격적으로 커브를 뒤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고, 우리는 조심해야 하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금이 금속과 광물 관련 ETF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이들은 현재 '베스트 바이'"라고 밝혔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87달러(1.95%) 오른 97.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 기준 배럴당 1.82달러(1.81%) 오른 102.4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60달러(0.65%) 오른 1950.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9% 오른 99.84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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