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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안정적 수익·배당' 찾기...버핏이 찍은 HP 15%↑[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4.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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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안정적 수익·배당' 찾기...버핏이 찍은 HP 15%↑[뉴욕마감]

기사입력 2022-04-08 07:21 기사원문
 
 
A street sign for Wall Street is seen in the financial district in New York, U.S., November 8, 2021. REUTERS/Brendan McDermid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경기방어주나 필수소비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7.06포인트(0.25%) 오른 3만4583.5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06포인트(0.43%) 오른 4500.2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8.48포인트(0.06%) 오른 1만3897.30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2.599%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2.615%로 상승하며 다시 2.6%대를 넘어섰다.

불안한 월가, "안정적 수익과 배당 찾자"
이날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에 눈을 놀리면서 필수소비재 및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4.33%, 2.83% 오른 가운데, 머크는 2.15% 상승했다. P&G는 1.29% 올랐고, CVS헬스는 1.51% 상승 마감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는 각각 3.98%, 1.00% 상승했다. 룰루레몬과 나이키는 각각 1.99%, 0.79% 상승했고, 맥도날드는 1.15% 올랐다. 코카콜라와 펩시코도 강세로 마감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콘스틸레이션 브랜즈와 램 웨스톤 홀딩스는 각각 4.61%, 7.97% 올랐다.

기술주 엇갈린 움직임...트위터 5.4% 하락, 버핏이 찍은 HP는 14.75% 급등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17년 5월 6일 (현지시간)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워 (C) 로이터=뉴스1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트위터는 5.40% 하락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HP는 14.75% 급등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HP 지분 11.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HP는 성명을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하나로, 우리는 투자자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18%, 0.62% 올랐고, 테슬라는 1.09%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데본에너지가 3.23% 오른 가운데, 엑슨 모빌과 옥시덴탈은 각각 1.67%, 2.81% 올랐다.

"시장 지지선 유지 중...연착륙 가능성은?"
A street sign on Wall Street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September 18, 2007. REUTERS/Brendan McDermid/File Photo
크레디트 스위스의 데이비드 스네든은 "S&P500은 최근 몇 차례에 걸쳐 압박을 받았지만 4455선의 중요한 지지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 지지선이 깨질 경우 단기 하락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우려되는 것은 시장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

오안다의 크레이그 에를람 선임시장분석가는 "연준이 원하는 연착륙은 말은 쉽지만 실제 이뤄내기는 어렵다"며 "특히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고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닥칠 긴축의 성격을 고려할 때, 경제는 폭풍을 이겨내기 위해 믿을 만한 회복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배럴당 0.90달러(0.94%) 오른 97.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5분 기준 배럴당 0.34달러(0.34%) 오른 101.41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60달러(0.60%) 오른 1934.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3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7% 오른 99.7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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