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관리위원회는 71회 테샛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원주금융회계고의 약진
71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강지운 씨에게 돌아갔다. 강씨는 71회 테샛 전체 수석도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동호 씨가 수상했다. 3등인 우수상은 오유준(고려대 2년), 김수민(한밭대 4년), 박종민(한양대 3년), 윤준봉(강원대 2년), 허은서, 임세빈 씨 등 총 6명이 받았다. 장려상은 강해찬(경희대 2년), 최현구(고려대 3년), 김건형, 조선근(영남대 4년), 김상진(고려대 2년), 양우재, 김현수(아주대 4년), 김동현(경희대 4년) 씨 등 8명에게 돌아갔다.
고교 부문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 2학년 서은성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연정(원주금융회계고 1년), 이우솔(삼일상업고 2년), 김주형(진화국제학교 2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71회 테샛에서도 원주금융회계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황세진(전남고 3년) 외 7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상황판단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71회 시험은 상황판단 영역의 난이도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실제 물가보다 과대 측정되는 근거와 관련한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이외에 통화량의 변화 방향,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의 단기 이윤 크기 계산, 비교우위와 관련한 계산, 정보의 비대칭성, 경제학자와 주장을 알맞게 연결한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경제시사는 △투키디데스 함정 △기저효과 △아라비카 원두 가격 상승과 관련한 신문기사와 그림의 해석 △반대매매 △《북학의》의 한 구절을 읽고, 저자인 박제가를 선택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
상황판단은 코픽스(COFIX)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과 관련한 경제적 현상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정답은 ‘한국은행이 본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한계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더 상승할 것이다.’이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00%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한계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더 하락한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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