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earless Girl statue is see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Election Day in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3, 2020. REUTERS/Andrew Kelly
S&P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호실적을 내놓은 아마존은 13% 이상 주가가 급등했고, 스냅은 58% 가량 치솟았다.
강력한 일자리 보고서에 힘입어 10년물 국채 금리는 1.9%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1.42포인트(0.06%) 내린 3만5089.7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09포인트(0.52%) 오른 4500.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19.19포인트(1.58%) 오른 1만4098.01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1.9%대를 돌파했다. 이날 1.839%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1.918%로 상승했다.
전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던 스냅의 주가는 이날 58.16% 치솟았다. 핀터레스트도 이날 11.18% 상승했다.
테슬라는 3.61%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1.54% 올랐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12%, 1.55% 상승했다. 전날 급락했던 메타 플랫폼스는 0,29% 하락했다. 스포티파이는 9.18% 올랐다.
펠로톤과 줌 비디오도 각각 1.44%, 4.46% 상승했다. 에어비앤비와 트위터는 각각 4.00%, 7.13% 올랐다.
"지금이 투자 적기 vs 약세장 진입 신호"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CNBC에 "어려운 시기에 기술주들은 꽤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다양한 환경에 대처할 수 있고 향후 낙관적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음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는 아마존, 애플, 알파벳 같은 종목들에 대해 많은 트레이더들이 지금이 건설적인 시기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이 약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 최고경영자는 "실적발표 이후 넷플릭스와 메타 플랫폼스의 급락이 수면 밑의 약세장 진입 신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거대 기술주들이 마치 동전주 처럼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과열된 강세장에서 월스트리트의 약세장 초입으로 돌아서는 거대한 전환이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강한 성장과 좋은 실적 수치를 가지고 있더라도 주식은 더 이상 맹목적으로 맹렬하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일자리 보고서와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는 모습이었다. 1월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는 46만7000개 증가, 시장 전망치(15만개 증가, 다우존스 기준)를 크게 상회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오미크론 파동이 경제를 강타해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나, 일단 기우에 그쳤다.
강력한 일자리 수치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1.9%를 상향 돌파하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PL파이낸셜의 베리 길버트 전략가는 "오늘 나온 일자리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가 3월에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고 올해 4회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채금리 상승에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59%, 3.98% 올랐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2.10%, 2.42% 상승했다.
비트코인 반등세에 힘입어 코인베이스는 7.24% 올랐다.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는 11.90% 상승 마감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였다. 포드는 9.17% 급락했고 제너럴모터스는 3.43% 하락했다.
미국 뉴저지주의 주유소 /사진=임동욱
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66달러(1.84%) 오른 9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4분 기준 배럴당 1.52달러(1.67%) 오른 92.6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70달러(0.26%) 오른 180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0% 오른 95,4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