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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 26% 폭락에 희망 꺾였다…나스닥 3.7% '뚝' [뉴욕마감](종합)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2. 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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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 26% 폭락에 희망 꺾였다…나스닥 3.7% '뚝' [뉴욕마감](종합)

기사입력 2022-02-04 07:41 기사원문
 
 
페북메타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에 미국 증시의 낙관론이 다시 꺾였다. 메타플랫폼은 이날 26%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급락했고, S&P500지수도 2% 이상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18.17포인트(1.45%) 내린 3만5111.1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1.94포인트(2.44%) 내린 4477.4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38.73포인트(3.74%) 내린 1만3878.82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779%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1.841%로 상승했다.

'어닝쇼크' 메타發 충격... "시장 신뢰 흔들려"
이날 뉴욕증시는 메타플랫폼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에 흔들렸다. 메타플랫폼이 내놓은 1분기 어닝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메타플랫폼은 이날 85.24달러(26.39%) 내린 237.7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메타플랫폼 충격에 다른 소셜미디어 종목들도 타격을 받았다. 스냅은 이날 23.60% 급락했고, 트위터는 5.56% 하락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HH 키나한 최고투자전략가는 "페이스북은 시장의 신뢰구축자"라며 "이 종목은 매우 광범위한 투자자들에 의해 보유중이고, 많은 포트폴리오의 핵심이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가 오면 전반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뒤흔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메타 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장 전반적인 문제가 될 것인지"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7.82% 급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3.90%, 3.32%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5.57%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5.13% 내렸다.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1.68%, 1.61% 하락했다. 퀄컴과 인텔은 각각 4.84%, 2.49% 내렸다.
최근 프리미엄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스포티파이는 16.76% 급락했고, 페이팔은 6.24% 하락했다.

펠로톤과 줌 비디오는 각각 9.18%, 6.87% 내렸다. 룰루레몬은 5.40% 하락했다.

반면, 미국 증시의 전통적 블루칩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카콜라는 0.70% 상승했고, 월마트는 0.09% 올랐다. 제너럴 일렉트릭(GE)과 프록터 앤 갬블(P&G)은 각각 0.28%, 0.94% 상승 마감했다. IBM은 0.38% 올랐다.

밀러 타박 + 코의 매트 말리 최고시장전략가는 "페이스북의 폭락과 유럽중앙은행(ECB)가 매파적으로 변했다는 뉴스에 시장이 오늘 원투 펀치를 맞았다"며 "증시는 지난 4거래일 동안 오후마다 반등했기 때문에 기대가 있었지만,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의 신뢰가 많이 흔들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뉴저지주의 주유소 /사진=임동욱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93달러(2.19%) 오른 90.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9분 기준 배럴당 1.45달러(1.62%) 오른 90.92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10달러(0.28%) 내린 180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1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61% 내린 95.35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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