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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3조$'도 넘었다…새해 첫날 퍼진 낙관론 [뉴욕마감](종합)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1.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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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3조$'도 넘었다…새해 첫날 퍼진 낙관론 [뉴욕마감](종합)

기사입력 2022-01-04 07:56 기사원문
 
 
[장중 미국기업 최초 돌파, 테슬라도 호실적에 급등…백신주는 하락]

Fireworks are seen as the clock announces the New Year in Times Square, as the Omicron coronavirus variant continues to spread,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U.S., January 1, 2022. REUTERS/Hannah Beier
새해 첫 거래일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고, 테슬라 주가는 13.53%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46.76포인트(0.68%) 오른 3만6585.0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38포인트(0.64%) 오른 479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7.83포인트(1.20%) 오른 1만5832.80으로 장을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514%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638%로 상승했다.

국채금리 상승 속에서 은행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는 각각 3.79%, 2.11% 올랐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는 각각 5.73%, 3.34% 상승 마감했다.

애플 시총 장중 3조 달러 돌파..."앞으로 전망 밝다"
The Apple Inc. logo is seen in the lobby of New York City's flagship Apple store January 18, 2011. REUTERS/Mike Segar
이날 애플 주가는 2.50%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는 4년 동안 3배 상승했다.

애플 주식 약 275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메인스테이 윈슬로 라지캡 그로스펀드의 패트릭 버튼 포트폴리오매니저는 블룸버그에 "3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이는 향후 5~10년 애플의 전망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같은 전망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아이폰 사업과 신제품의 성장 동력이 의미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018년 중반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고, 2020년 8월 2조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 13.53% 급등, 포드·GM도 4%대 강세
테슬라는 지난 4분기에 30만86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3.53% 급등했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도 각각 4.65%, 4.33% 올랐다.

휴가철 대규모 항공편 결항 사태가 벌어졌지만 항공주들은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항공은 각각 4.39%, 3.09% 올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2.70% 상승했다.

크루즈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6.41%, 6.94%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은 5.11% 상승했다. 카지노주도 동반 상승했다.

"낙관적 전망...대형 기술기업들 이미 팬데믹 적응"
U.S 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톰 헤인린 글로벌투자전략가는 "우리는 올해 완만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며 "경제와 기업의 이익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에는 주식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BC자산운용의 톰 게레슨 선임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경제가 연준의 금리인상뿐 아니라 오미크론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광범위한 낙관론이 시장에 퍼져있다"며 "대신 경제전망이 이 모든 것들을 뒷받침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회사인 지라드의 티모시 처브 최고투자책임자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기업들이 팬데믹 상황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더욱 낙관적이 된 견해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신주 동반 하락...FDA, 12~15세 화이자 부스터샷 승인
화이자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기존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백신주는 동반 하락했다. 바이오앤텍이 10.07% 급락한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4.07%, 7.46% 하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를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COVID-19)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바이오앤텍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15세로 확대하고, 기존 백신 접종 완료 시점에서 부스터샷 접종까지의 기간을 최소 5개월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또 특정한 면역문제를 겪고 있는 5~11세 어린이에게는 3차 접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FDA는 12~15세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이 제공하는 효과가 부작용에 의한 잠재적 위험을 능가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최소 5개월이 지난 12~15세 청소년 6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스라엘의 실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다.

FDA는 "이 데이터는 이 연령대에서 부스터샷에 따른 새로운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금까지 보고된 새로운 심근염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모디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모디인의 병원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C) AFP=뉴스1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FDA는 미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염두에 두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의 과학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극심한 상황에서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계속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저지주의 주유소 /사진=임동욱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0.78달러(1.04%) 오른 75.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32분 기준 배럴당 1.13달러(1.45%) 오른 78.91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7.30달러(1.49%) 내린 180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34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7% 오른 96.23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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