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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착한 발표'에 주가 뚝↓…시장엔 여전한 인플레 우려 [뉴욕마감](종합)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11.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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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착한 발표'에 주가 뚝↓…시장엔 여전한 인플레 우려 [뉴욕마감](종합)

기사입력 2021-11-18 07:36 기사원문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인플레이션 여파로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월가
3대 지수 일제 하락...10년물 국채금리 다시 1.5%대로 하락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17포인트(0.58%) 내린 3만5931.0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23포인트(0.26%) 내린 4688.6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28포인트(0.33%) 내린 1만5921.57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640%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590%로 하락했다.

대형 유통업체 타겟 "비용상승, 고객에게 떠넘기지 않겠다" 발표에 주가 4%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긍정적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최근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미국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전날 증시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증시 초점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타겟의 실적 및 주가 움직임에 맞춰졌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임직원들이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타겟
타겟은 분기 매출과 수익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지만, 주가는 4.73% 하락했다. 타겟은 비용 상승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대신 회사가 흡수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날 주가가 0.86% 하락했다. TJX는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83% 올랐다.

골드만삭스의 제프 큐리는 "미국 최대 유통업체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공급망 문제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마진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제 증시는 인플레이션, 성장, 그리고 마진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글로벌티의 케이스 뷰캐넌 포트폴리오매니저는 CNBC에 "소비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소비에 나서고 있지만, 오프라인 사업 관점에서 타겟과 월마트의 운영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장이 흔들렸다"고 분석했다.

UBS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안드레아 베비스 수석부사장은 "구조적으로 주식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 공급망 압력, 노동력 부족, 재정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의 역동성이 증시를 밀고 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마존 "내년부터 영국 발급 비자카드 결제 중단", 비자 주가 4.7% 급락
아마존이날 테슬라 주가는 3.25% 상승했다. 전날 20% 이상 폭등했던 루시드는 이날 5.35%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06% 상승 마감했고,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애플은 1.64% 올랐고, 넷플릭스는 0.62% 상승했다.

아마존이 내년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카드의 결제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비자 주가는 4.70% 급락했다. 이는 비자가 영국과 유럽연합 간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역시 수수료 인상에 동참했던 마스터카드 주가도 2.82%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인 80달러를 넘어섰다. 2021.10.12.이날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2.53달러(3.13%) 내린 78.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1시19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23달러(2.71%) 내린 80.20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5.40달러(0.83%) 오른 186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3% 내린 95.79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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