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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타트업·벤처기업인들 향해 "세계 중심에 있다"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11. 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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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타트업·벤처기업인들 향해 "세계 중심에 있다"

17일 '컴업 2021' 개막식 영상 축사... "한국, 스타트업 열기로 뜨겁다"

오마이뉴스(시민기자), 21.11.17 10:07l최종 업데이트 21.11.17 10:07l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세계는 지금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코로나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면서 "혁신과 아이디어로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1' 개막식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면서 전 세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컴업(COMEUP)은 창업기업의 잠재된 가능성이 다양하게 발현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날 개막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Meet the Future-Transformation(대전환)'을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지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전 세계 6만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셨고, 약 1억 달러의 투자가 맺어졌다"면서 "올해는 직접 만나 더 가까이 소통하는 만큼,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에 대한 호응과 발전 속도도 대단하다"면서 "올해, 글로벌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세계 유니콘 기업도 코로나 이전보다 세 배나 많은 900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역시 스타트업의 열기로 뜨겁다"면서 "신설법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개를 넘어서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유니콘 기업 수가 열다섯 개로 늘어나는 등 제2벤처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 '컴업 이공이일'에도 도전과 혁신의 주인공들이 모였다. 1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컴업 스타즈'로 선정된 72개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의 투자자들을 만난다"며 "컴업을 계기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해 더 큰 성장을 이루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세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인들, 투자자들을 향해 "'컴업'은 여러분을 위한 축제"라며 "여러분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컴업 2021'이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축사를 맺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컴업 2021'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컨퍼런스(12개 세션), 컴업 스타즈 피칭(72개),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18개사), 부대 및 특별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세드릭 오 디지털경제부 장관이 함께하며, 한국에서는 삼성과 네이버 그리고 글로벌 기업 구글과 벤츠도 새롭게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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