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07 07:35 기사원문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2021. 9. 1 /사진=임동욱 특파원"
시장의 중요한 원동력은 그대로 남아 있다" (BNY멜론 웰스매니지먼트 레오 그로호스키 최고투자책임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주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S&P500지수는 2% 상승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 3% 올랐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이번주 뉴욕증시가 새로운 최고치 기록을 쓸 수 있다고 기대한다.
무엇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비둘기파적 움직임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로호스키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주식시장에 원하는 것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잉 반응 없이 인플레이션을 인식하는 것이었고, 동시에 시장은 정말 좋은 어닝 시즌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계의 목소리는 여전히 있다. 현재 상황은 좋을지 몰라도, 조만간 금리인상 시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다.
CIBC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투자자들이 적어도 단기적으로 증시에 완전히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지금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며 "6개월 뒤를 보면 우려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장 큰 우려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이라며 "연준이 내년 중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작업이 끝나면 거의 즉시 금리 인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가상승에 맞서기 위해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주 9일과 10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지수의 수치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해야 할 사안이다. 8일과 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공개 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도 이번주 연설이 예정돼 있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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