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팥죽
가족들 중 입맛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할머니는 팥죽을 해주셨어요
어렸을 때는 설탕을 잔뜩 넣고 달달하게
먹었는데, 이제는 설탕은 덜 넣고
소금을 넣는답니다
어머니도 저도 요리를 잘 하는 편인데
할머니가 만드시는 팥죽 맛은
따라가지 못 하겠어요
그래서 항상 아프거나 힘들 때면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팥죽이 생각납니다
새알심을 하나씩 꺼내먹다 보면
아팠던 마음도 말끔히 나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팥죽 하나면 한 끼 든든하게
가족 모두가 먹을 수 있어요
여기에 할머니의 호박식혜까지
더해지면 정말 금상첨화랍니다
할머니의 팥죽은 걱정이 많아
마음이 추울 때 생각나는,
할머니의 사랑과 제 추억이 담긴
최고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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