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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브리스트의 젊은 아내 11명

인생과 삶

by 21세기 나의조국 2020. 6. 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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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브리스트의 젊은 아내 11명



살아남은 데카브리스트 120명은
시베리아로 유배되었다.

그 유배의 땅이
이르쿠츠크였다.

데카브리스트의 젊은 아내 11명도
귀족의 신분과 재산을 모두 버리고 시베리아로 와서
남편의 옥바라지를 했다.

그들로 인해 이르쿠츠크에
새로운 문화가 꽃피기 시작했다.

동토의 땅
시베리아는 자유와 혁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났다

. '자유와 혁명', 그렇다.

내가 진실로 원한 것은 바로
이 자유의 향기였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 역사의 뒷면에는
언제나 이름없는 위대한 소수자가 있습니다.

오늘의 이르쿠츠크를 '시베리아의 파리'로 만든 것도
그 소수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혁명가 남편을 따른 젊은 아내 11명.

그들이
없었다면 이르쿠츠크는 아직도 시베리아의
한 작은 유배도시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자유의 향기도 꿈꿀 수 없었을테고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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