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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3.1% '고공행진'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20. 4. 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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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1년6개월만에 60% 돌파..6.0%p 오른 64.3%[리얼미터]

연합뉴스  김동호 입력 2020.04.23. 09:30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긍정 평가)가 수직상승하며 1년 6개월만에 6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지도 상승세에 대해 "특별한 이슈 요인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잘해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22개월만에 50% 넘긴 52.1%..통합 27.9%, 정의 4.9%, 열린민주 3.3%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30.2% vs 소득하위 70%까지 28.9%..무응답 40.9%

[리얼미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긍정 평가)가 수직상승하며 1년 6개월만에 6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23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6.0%포인트 오른 64.3%(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2.7%)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9월 4주차(65.3%) 조사 이후 최고치다. 문 대통령 지지도가 60%대를 넘긴 것은 2018년 10월 3주차(60.4%) 이후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5.6%포인트 내린 32.0%(매우 잘못함 18.5%, 잘못하는 편 13.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줄어 3.8%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2.2%→65.1%)과 부산·울산·경남(51.8%→62.5%)에서 두자릿수 상승을 보였고 경기·인천(59.9%→66.4%), 대구·경북(43.4%→46.6%) 등지에서도 올랐다.


60대 이상(49.4%→58.6%), 50대(59.3%→67.3%), 40대(69.7%→74.9%), 30대(64.8%→68.5%), 20대(52.7%→54.7%) 등 전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도 중도층(55.5%→63%), 진보층(87.1%→92.6%), 보수층(22.9%→26.3%) 등에서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고 정의당 지지층(77.6%→87.8%), 미래통합당 지지층(9.5%→12.8%) 등에서도 올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지도 상승세에 대해 "특별한 이슈 요인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잘해달라는 주문과 기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3%포인트 오른 52.1%로 집계됐다. 2018년 6월 3주차(54.1%) 이후 22개월 만에 50%대로 올라섰다. 진보층(73.2%→79.5%)과 중도층(42.9%→46.9%) 등에서 상승했다.


미래통합당은 0.5%포인트 내린 27.9%로 4주 연속 30% 선을 밑돌았다. 다만 보수층(62.0%→69.3%) 지지가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은 1.1%포인트 하락한 4.9%였고, 정당지지도 조사에 새로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3.3%를 보였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1.6%포인트 내린 2.8%, 민생당은 1.2%포인트 하락한 1.3% 등이었다. 무당층은 0.2%포인트 줄어든 5.4%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와 관련,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30.2%로 나타났다.


'소득 하위 70%까지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28.9%였다. 모름·무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k@yna.co.kr






[쿠키뉴스 여론조사]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3.1% '고공행진'

쿠키뉴스  오준엽 입력 2020.04.22. 05:00 



 

총선 거치며 지지율 10.2%p 증가.. 더불어민주당은 45.6% vs 미래통합당은 21.3%

사진=청와대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21대 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 직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선도 훌쩍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미래통합당 지지율의 2배를 넘어서며 180석 확보가 우연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총선 직후인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3.1%를 기록했다.


이는 총선 전인 지난 7일 공표된 ‘4월2주차’ 조사결과(52.9%)와 비교하면 10.2%p가 늘었다. ‘아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6.6%, ‘다소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6.5%였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31.7%(아주 잘못함 16.8%, 다소 잘못함 14.9%)로 직전보다 12.0%p가 줄었다.


이 같은 변화를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만18~19세를 포함한 20대와 40대, 6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이 급등한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직전조사에서 46.2%의 지지율을 보였던 60대 이상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60.1%로 13.9%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40대는 64.6%에서 78.4%로 11.8%p, 20대는 46.2%에서 56.8%로 10.6%p가 상승했다.


제작=이희정

지역별로도 이미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전통적인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의 지지율이 29.7%에서 45.9%로 16.2%p가 오른 점과 강원권의 지지율이 44.3%에서 66.7%로 22.4%p, 충청권의 지지율이 48.4%에서 66.7%로 18.3%p 급등한 점이 눈에 띄는 변화였다.


이외에 서울에서의 지지율은 49.3%에서 61.0%로 11.8%p, 인천·경기는 60.2%에서 70.0%로 9.8%p, 제주는 53.1%에서 60.3%로 7.2%p 상승하며 60%대를 넘었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도 40.9%에서 47.4%로 6.5%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나 특기할 점은 19.1%의 낮은 지지를 보였던 보수층이 이번 조사에서 48.4%의 높은 지지를 보였다는 점이다.


한편 총선 전후를 비교했을 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오르고, 보수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떨어지는 모습도 관찰됐다.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조사인 3월 4주차(24일 발표) 조사결과인 40.5%보다 5.1%p가 증가한 45.6%를 보였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22.1%에서 0.8%p가 하락한 21.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지지율이 51.0%에서 40.1%로 큰 폭(10.9%p)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대(35.4%→44.6%, 9.2%p)와 40대(49.9%→59.8%, 9.9%p), 50대(33.3%→42.1%, 9.8%p)의 증가율이 이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6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도 36.4%에서 42.0%로 5.6%p가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만 지지율이 41.5%에서 39.4%로 소폭(2.1%p) 하락했을 뿐, 서울(9.8%p, 39.0%→48.8%)과 TK(10.3%p, 20.3%→30.6%), PK(10.8%p, 39.3%→28.5%), 인천·경기(9.0%p, 43.1%→52.1%), 호남(9.9%p, 61.2%→71.1%), 강원(7.2%p, 34.7%→41.9%), 제주(2.9%p, 19.2%→23.1%) 여타 모든 지역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이희정

이와 대비돼 통합당의 지지율은 30대와 40대의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타 연령층에서의 지지율 하락폭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30대의 지지율은 15.2%에서 20.2%로 5.0%p, 40대에서는 11.5%에서 13.8%로 2.3%p가 늘었다. 하지만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2.6%p(30.5%→27.9%), 50대가 3.7%p(29.9%→26.2%), 20대가 3.4%p(18.6%→15.2%) 하락했다.


지역별로도 제주에서 16.7%p(19.2%→35.9%), PK에서 7.7%p(27.7%→35.4%), 호남에서 0.4%p(3.7%→4.1%)의 지지율 증가가 있었지만, TK에서의 지지율 하락(2.1%p, 36.6%→34.5%)과 함께 인천·경기에서 3.2%p(18.3%→15.1%), 충청에서 6.6%p(28.1%→21.5%), 강원에서는 12.3%p(33.3%→21.0%)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민생당의 지지율은 1.1%에서 0.4%로 0.7%p가 하락했다. 반대로 정의당은 3.2%에서 8.2%로 5.0%p, 국민의당은 3.2%에서 3.8%로 0.5%p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면접 20%, 무선 전화면접 30%, 무선 ARS 50%,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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