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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사람이 지방아파트 가장 많이 샀다.. 1위 지역은?

부동산

by 21세기 나의조국 2020. 3.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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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 김창성 기자 | 입력 2020.03.16 14:02 | 수정 2020.03.16 14:02

서울 사람이 강원도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사람이 강원도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서울사람이 지방 아파트 중 강원도 내 아파트를 가장 많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망 확충으로 심리적·물리적 거리가 줄어든 데다 은퇴자 등이 녹지공간이 풍부하거나 바다가 인접한 곳에 세컨드하우스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의 2019년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1~12월) 서울 사람은 강원도 내 아파트를 총 2372건을 거래해 지방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충남이 1986건, 부산 1646건, 경북 1291건 경남 121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에서는 원주시 630건, 속초시 459건 등으로 강원도 전체 거래량의 절반 가까이가 두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이어 춘천시 355건, 강릉시 313건, 평창군 114건 등의 순으로 거래됐다.


또 외지인들의 강원도 내 토지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강원도 전체 토지 매매거래량은 총 2만742필지로 이 중 서울·기타지역 거주민의 거래량이 전체의 44.47%(9224필지)에 달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뚫려 2시간 안팎이면 강원도 접근이 가능해지고 산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강원도 내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에는 부동산 규제가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도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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