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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부부, 대학생 딸 입양했다 2015년 신혼여행지서 처음 인연 맺어… SNS로 소식 전해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입력 : 2019.10.28 10:25

박시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연양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시은(39), 진태현(38) 부부가 대학생 딸을 둔 부모가 됐다. 박시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5년 신혼여행 때 찾은 보육원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세연양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딸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이모·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 취직도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썼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