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408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줄었다. 전달보다는 3.6% 감소했다. 지난달까지 올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1만205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감소했다. 2012년 48만8000여건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거래량 급감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3만333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2.3%, 전달보다 5.5% 각각 감소했다. 5년 평균치보다는 29.4% 줄었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거래량이 특히 줄었다. 지난달 서울 거래량은 1만177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8.7%, 전달보다는 12.8%, 5년 평균보다는 30.6% 각각 감소했다. 1~9월 누계로도 7만776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2.8%, 5년 평균보다 45.7% 각각 줄었다. 지방은 지난달 거래량이 3만75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늘었다. 전달보다는 1.5%, 5년 평균보다는 18.6% 각각 감소했다. 1~9월 누계 거래량은 26만657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5년 평균보다 25.9% 각각 줄었다. 확정일자를 바탕으로 집계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4만8301건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16.4%, 5년 평균보다는 17.2% 각각 늘었다.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역대 9월 거래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10만80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5.8% 늘었고 지방도 4만7497건으로 17.7%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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