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5G 시대가 온다"
올 해 45번째로 읽은 책은 "미래를 사는 기술, 5G 시대가 온다"입니다. 유투브 시청자들 분 중에 5G 기술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최근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분쟁에서 화훼이 CFO를 체포한 것과 과거 ZTE 합병과 관련한 미국의 신경전 등이 5G 기술경쟁과 관련된 것 같다는 신문기사들을 읽은 적이 있어서 관심이 많습니다. 이곳 저곳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저의 페이스북 친구로 미국의 유명 컨설팅, 리서치회사의 연구원을 연결하여 오늘 아침에 유투브 방송용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인터뷰를 하면 방송 진행이 어려울 것 같아 어제 밤에 순식간에 읽은 책이 되겠습니다. 3G,4G등은 이미 다 알고 계시죠? 이동통신 단말기 윗부분에 항상 표시되죠. 통신용어로 우리는 통화나 데이터 전송속도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5G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5G에 대한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거론되는 용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에서 5G는 없어서는 안될 기반기술이었습니다. 자율주행차량, 원격진료서비스, 사물인터넷 등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 5G. 5G는 먼저 속도에 대한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이 인간이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안전이 담보되기 위해서는 인간뇌의 반응과 비슷한 속도의 통신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운전하면 앞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지만 컴퓨터가 주행하는 인공지능은 다양한 사물과 통신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아야 합니다. 신호체계, 다른차량, 주변 상황등의 모습을 빠르게 통신하지 못하면 자율주행은 제대로 구현할 수 없습니다. 이런 빠른 반응에 기본적인 통신이 5G입니다. 5G는 동시에 수많은 사물과 통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기지국을 거쳐서 통신하는 것을 넘어 옆에 휴대전화나 사물인터넷에서 나온 정보가 순식간에 공유되어야 하고, 이때 연결이 될 때 아무리 빠른 속도, 아무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끊기면 안되는 것이 사물인터넷 등의 서비스에 구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5G가 이런 기술 서비스에 기반기술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정보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로 연결되어 통신이 되어야 이루어지는 5G 서비스에서는 보안이 중요합니다.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이동하는데 해킹등의 보안문제가 생기는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화훼이 네트워크 장비에서 스파이칩이 발견되었다고 하고, 중국 해커들에 대한 미국의 기소 등이 문제가 되는 것도 다 이런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5G는 단순한 통신용어가 아닌 앞으로 펼쳐질 미래사회에 대한 기반기술용어였습니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엔지니어들이 쓴 책임에도 비교적 쉬운 용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읽기에도 편했습니다. 여러분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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