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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에 '트럼프 직접 비난 피할 것'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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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7. 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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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에 '트럼프 직접 비난 피할 것' 지시"          

상승미소 | 조회 588 |추천 6 |2018.07.10. 06:59 http://cafe.daum.net/riskmgt/JOwb/4446 




중국 입장에서만 보면 억울합니다. 뺨 맞고 울지도 못하게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의 조상 손자가 쓴 손자병법에 나와 있지요. 싸우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싸움은 원래 이길 수 있을 때만 하는 것이고, 질 것 같으면 36계 줄행랑이 최고 전술입니다.


현명한 자는 질싸움과 이길 싸움을 구별하고 시작하겠지요. 이런 기사 아주 좋습니다. 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미국에 대들어 봤자 지난 주에 겪었던 주가폭락밖에 없습니다. 실적장세로 넘어갈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황제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중국을 기대합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중국이 관영 언론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보도는 피할 것을 지시했다고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국영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지시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공격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삼갈 것을 요청한 것.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이 '모욕의 전쟁'으로 확전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의도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와 언론은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을 비판했을지 언정 이때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불평은 하지 않았다고 SCMP는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키거나 무역 협상을 난항에 빠뜨리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내 반미 감정이 크게 번지는 것을 피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또한 같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에 대한 직접적인 모욕은 피했다. 트위터에서는 "무역 문제에서 어떤 분쟁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좋은 친구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앞서 SCMP는 중국 당국이 미국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중국제조 2025'에 대한 보도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은 중국의 상업 고도화 전략인 '중국 제조 2025'를 겨냥해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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