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3각협력 지금이 적기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중의 핵심은 역시 철도와 에너지입니다. 철도는 당연히 물류을 말하고 있는 것이니 부산에서 출발하여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할 것입니다. 에너지는 천연가스와 전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북한 경제 성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전기이며 사용 연료는 석유보다 러시아 천연가스가 훨씬 저렴할 것입니다. 한국에게도 미세먼지 개선, 원자력 의존도 탈피를 위해서는 가스와 전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서는 돈이 들어갑니다. 한국에서 투자할 돈은 당연히 철도,가스 및 러시아산 전기 수입에 필요한 인프라겠지만 북한은 이것 외에도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달러가 필요합니다. 미국 트럼프는 분명히 미국이 직접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고, 한국이 먼저 나서면 조중동 기레기들이 북한 퍼주기 어쩌구 하며 난리 굿을 필 것입니다. 중국은 미국이 자꾸 견제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니 어쩌면 가장 적합한 돈 줄은 일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북한 러시아 철도를 연결해 기차를 이용해 물류를 유럽으로 보내는데 일본도 무조건 끼고 싶어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붕괴로 개고생 중인 일본이 러시아 천연가스와 전기를 원하는 것은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그렇다고 이것을 부산항까지 배로 와서 가져오고 가고 하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당연히 이즐을 위해 바다밑을 뚫는 해저터널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해저를 통해 물류를 움직이고 가스와 전기도 같이 이동하면 일본에게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니 새로운 성정동력이 됩니다. 문제는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일본을 껴줘야 합니다. 당연히 일본의 최근 흐름은 북한과 정상회담 추진에 있어 보입니다. 북한은 경제 성장을 위해 일본과 수교협상을 통해 대일 배상금을 가지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 봅니다. 65년 한국의 경제개발 자금으로 일본에서 받은 배상금이 사용되어졌듯이 이제 북한 차례가 온 것입니다. 트럼프는 중국의 돈을 받지 않길 원하고, 한국은 여론때문에 먼저 지원하기 힘들고, 러시아는 돈이 없는데 일본은 자기들이 얻을 이익이 크기 때문에 가장 확율이 높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당연히 한일 해저터널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해저터널은 한국정부에게도 매력적인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100조에 이르는 공사비가 있으니 침체를 겪는 경제성장과 줄어드는 일자리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권에는 새로운 관광사업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러시아 북한 한국 그리고 일본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미국의 중국견제 정책에도 배치되지 않는 사업이기에 향후 주식시장에서도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현대아산9 (0) | 2018.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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