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국군 北 국경 '임전 태세'...10만~20만 병력 전개"

중국관련

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4. 29. 11:14

본문




"중국군 北 국경 '임전 태세'...10만~20만 병력 전개"          

세일러 | 조회 565 |추천 7 |2017.04.27. 15:02 http://cafe.daum.net/urifuture/XoCG/255  
      



아래는 중국군이 한반도와의 국경지역에 10만~20만 병력을 전개하여 임전 태세를 갖추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에 대해 “이번 병력 전개가 북한 정권 붕괴로 대규모 난민이 들어오는 사태에 대비하고 북-중 국경까지 미군이 북상하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발표내용을 그대로 전한 것이고,

실제로는 북한 정권 붕괴시 중국 내에 데리고 있는 2만 5천 ~ 3만명의 탈북자들을 향도로 삼아 밀고 내려와서 점령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제 외교가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당나라의 침공, 몽골의 침공 등에서 항시 반복되던 패턴이었습니다. 


중국은 이때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북공정을 통해 한반도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는 주장을 펴는 것입니다.

이번에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했던 얘기는 이러한 동북공정의 논리 그대로입니다

그 때문에 시진핑의 발언이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자신들의 북한 점령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시도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으로부터 오는 군사적 위협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은 객관성을 잃은 주장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시진핑이 트럼프를 상대로 제2의 카쓰라-태프트 밀약 같은 것을 시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상상의 차원일 뿐 주장으로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상상까지도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위협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신: 

토론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 제가 4월 19일에 올린 토론 발제문에 있는 4번 링크의 글을 읽지 않으신 분은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째서 지금 시점에 한반도 주변에서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글입니다. 





중국군이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해 북한 국경 지역 경계수위를 임전 태세 수준으로 높이고 10만에서 20만 명의 병력을 전개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인 '동망'은 홍콩에 본부를 둔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를 인용해, 미국과 북한 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 접경 지역을 맡은 중국군 북부 전구에 오늘(25일) 새벽 가장 높은 경계 단계인 '1급 전비 태세'가 발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부 전구 소속 육해공과 로켓군 병력 20만 명이 긴급 출동이 가능한 상시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커진 지난 15일부터 중국군이 임전 태세 다음 단계인 '2급 전비 태세'에 들어가고 북한 국경 지역에 병력 10만 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군 3단계 전시 대비 태세 가운데 1급 태세는 전쟁 발발 직전 단계에서 명령 대기와 임전 태세를 갖추고 완전 무장 후 무기 장비 은폐 위장과 무선 지휘망 상시 청취, 적 동향 정찰 감시, 부대 긴급 확대 편성 등이 이뤄집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병력 전개가 북한 정권 붕괴로 대규모 난민이 들어오는 사태에 대비하고 북-중 국경까지 미군이 북상하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