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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2.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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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직장 조건 6가지

평점 9 / 누적 168   |   조회수 586  |   작성일 2017-02-15





롭 고피 교수가 제안하는 최고의 직장 조건 6가지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 롭 고피(Rob Goffee) 교수는 3년간 ‘최고 직장은 어떤 곳일까’, ‘직원들이 최고 성과를 내는 직장은 어떤 모습일까’를 연구한 조직 관리의 대가다. 그는 전 세계 경영자 수백 명에게 가장 이상적인 조직의 모습을 묻고 연구해 최고의 직장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6가지로 압축했다.


그가 제시한 6가지 조건은


① 직원들이 자신의 진짜 자아를 지킬 수 있는 직장,

② 정보 흐름이 억압되지 않는 직장,

③ 직원들에게 가치를 쥐어짜기보다는 직원들 가치를 높이는 직장,


④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직장,

⑤ 일 자체가 보상이 되는 직장,

⑥ 바보 같은 규율이 없는 직장이다.

“다수가 10시에 출근해도 9시에 출근하는 몇 명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직장이어야”


무척이나 이상적으로만 보이는 위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회사가 있을까? 고피 교수는 ‘NO’라고 말한다. 그는 6가지 조건이 추구해야 할 이상(ideal)이지 현실은 아니라며 모든 기업이 6가지 중 한 가지라도 제대로 지키기 위해 행동을 바꿔나간다면 이상이 현실이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그는 위 조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한다. 대표적인 기업은 설계ㆍ디자인 기업인 애럽, 식품 소매기업인 웨이트로스, 글로벌 명품 기업 LVMH 등이다. 이들 기업의 특징은 직원 간 개인차를 회사가 나서서 북돋운다는 점이다.


이들은 직원들이 옷을 입는 방식, 출근하는 시간 등을 규제하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성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한다. 고피 교수는 다수가 청바지를 입고 일하는 곳에서 정장을 입고 일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직장, 다수가 10시에 출근한다고 해도 9시에 출근하는 몇 명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직장이 최고의 직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를 불어넣느냐가 좋은 직장의 핵심”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c)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 회사는 회사만의 특별한 조직 소통 프로세스를 개발해 사내 정보 흐름이 효율적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시시각각 조사한다. 경험이 풍부한 조직 전문가들이 전 세계 모든 계열사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무작위로 관리자와 직원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관리자와 직원들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회사 주요 사안 특히 알리기 꺼려하는 나쁜 소식도 반드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맥도날드 또한 회사의 가치가 직원들 개개인의 가치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 일례로 맥도날드 영국법인은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직원 8만7500명에게 다양한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피 교수는 직원들에게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뽑아내느냐’가 중요했던 과거 기업 이상과 달리 이제는 직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를 불어넣느냐’가 핵심이 됐다며 후자가 될 때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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