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월지식(滿月之食)의 새로운 의미 >>>계엄령에 손을 댔다가 목숨을 잃게 될것

만월지식(滿月之食)의 새로운 의미

2016.1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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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다. 송하비결을 재해석해서 이런 글을 올린게 2016. 6월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최순실사건이 벌어질지 예상하지 못했죠. 

박근혜 정권의 몰락 - 송하비결의 재해석 (2016. 6. 14) 

기존의 해석은 위의 링크에서 보시면 될것이고, 최순실사건 (박근혜게이트)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두 구절의 해석을 바꿔서 볼 여지가 생겼습니다. 

한번 다시 봅시다. 

박근혜정권의 몰락을 직접 언급한 송하비결의 문구

雙火狗豚 (쌍화구돈)  2016~2019년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北門北斗 (북문북두)  궁궐의 우두머리(대통령)가

滿月之食 (만월지식)  달이차면 기울듯이 권력이 사라진다

妄同招殃 (망동초앙)  그(그녀)가 망동으로 재앙을 초래하는데

栢西飛來 (백서비래)  죽음이 서쪽에서 날아와

黑龍吐血 (흑룡토혈)  독재자는 피를 토하고 

牛女二星 (우녀이성)  견우와 직녀 두별이

烏鵲相逢 (오작상봉)  오작교에서 만나듯이

八方統合 (팔방통합)  통일이 이뤄지리라

이것은 기존의 해석입니다. 

이 해석중에서 '만월지식'과 '백서비래'의 해석을 바꿔 봅시다. 이러한 견해에는 기존글에 栢(나무이름 백)을 伯 (맏 백)으로 풀어서 '동백림사건'의 백림(伯林)으로 보고 베를린으로 풀어주신 독자들의 의견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것은 滿月之食 (만월지식) 입니다. 

68년만의 슈퍼문

만월(滿月)의 해석을 68년만의 슈퍼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6월에 해석을 올릴때는 음력 10월이 슈퍼문인줄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몇달전부터 박근혜대통령의 명식을 근거로 저는 음력 10월이 박근혜대통령에게 극흉하다는것을 주변분들에게 이야기해왔었습니다. 마침 그 음력 10월이 슈퍼문이었던 것입니다.

고로 滿月 (만월)을 슈퍼문으로 해석하게 되면 滿月之食 (만월지식)은 정확한 시기를 이야기하는 대목이 됩니다. 즉, 滿月之食 (만월지식)이란 슈퍼문이 뜬뒤 달이 식(食 : 삼키다, 먹어들어가다)하는 시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됩니다. 음력 15일부터 음력말일까지의 보름남짓한 기간이 됩니다. 양력으로 이야기한다면 대략 11월말까지가 되겠군요. 

그러면 송하비결은 아주 정확하게 시기를 예언한것이 됩니다. 슈퍼문이 뜬뒤 보름동안의 食(식)동안 이라는 뜻입니다. 백서비래 (栢西飛來)도 독자들의 주장을 반영해서 '백(伯)'을 베를린으로 본다면 '베를린의 서쪽에서 날아와'가 됩니다. 

그런데 최순실사건 (망동초앙) 때문에 박근혜대통령이 몰락하게 된다고한다면 최순실이 베를린의 서쪽에서 와야하는데 영국에서 귀국했죠. 그래서 백서(伯西)라는 표현이 틀렸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만월이후 보름동안에 백서에서 누군가가 오고, 그것이 박근혜 정권의 몰락에 결정적인 사건이라면 아직 한명이 더 남아있습니다. 바로 정유라입니다. 

만약 예언을 이렇게 해석하는것이 맞다면, 정유라는 독일에 남아있을 것이고 그것도 베를린의 서쪽에 있을 것입니다. 베를린의 서쪽에는 브레멘과 하노버가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독일 언론들은 최순실일가가 말과 개 고양이를 데리고 도망다니는것을 '브레멘 음악대'라고 조롱했다는 것입니다. 

브레멘 동물음악대 - 공교롭게도 닭이 맨 위에 있다

이제 수정된 부분을 적용해서 예언을 정리해 봅시다. 

박근혜정권의 몰락을 직접 언급한 송하비결의 문구

雙火狗豚 (쌍화구돈)  2016~2019년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北門北斗 (북문북두)  궁궐의 우두머리(대통령)가

滿月之食 (만월지식)  만월(슈퍼문)이 이지러질때에 (2016. 11. 15~29일)

妄同招殃 (망동초앙)  그(그녀)가 망동으로 재앙을 초래하는데

栢西飛來 (백서비래)  베를린의 서쪽에서 (정유라가) 날아와

黑龍吐血 (흑룡토혈)  독재자는 피를 토하고 

牛女二星 (우녀이성)  견우와 직녀 두별이

烏鵲相逢 (오작상봉)  오작교에서 만나듯이

八方統合 (팔방통합)  통일이 이뤄지리라

제가 이전의 글에서 박근혜정권은 올해를 넘기지 못할것이다 라고 장담했던 이유는 무학비기이본, 송하비결의 풀이와 함께 그녀의 명식을 알고 시기를 대충 가늠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2016.11.1일에 올린 글에서 개헌정국보다는 계엄정국이 먼저 온다고 했던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최순실 정국을 보는 눈 - 개헌은 무슨 개헌 (2016. 11. 1) 

또 그때 글에서 저는 박근혜대통령은 절대로 스스로 하야하지 않을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건 박근혜 대통령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에 한 말이었습니다. 더불어 2016.11.15일의 글에서는 탄핵은 이원집정부제 개헌세력의 꼼수라고 지적했었습니다. 

탄핵은 이원집정부제를 꿈꾸는 세력의 꼼수이다 (2016.11.15)

그러므로 박근혜정권 몰락의 계기는 탄핵도 아니고 하야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폭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이 말을 음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비폭력 운동이 성공하려면 상대방이 양심이 있어야 한다 - 스토클리 카마이클 (흑인 평화운동가)

박근혜 정권이 몰락하는 계기는 '폭주'입니다. 그것은 6월항쟁의 스토리와 비슷한 것입니다. 6월 항쟁때도 곳곳에서 KBS와 MBC의 보도차량이 불타고 파출소가 불탔지만 그것을 '폭도들'이라고 부르는것은 독재자들과 독재자의 하수인들 뿐이었습니다. 

비폭력의 촛불이 성공하려면 상대방인 '박근혜정권'이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양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만월지식(滿月之食)의 보름동안 분노한 국민들에 의하여 촛불이 횃불로 바뀔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6월 항쟁때에도 독재자 전두환은 군을 동원하여 전국 주요도시를 특전사와 탱크로 쓸어버리려고 하였지만, 5.18의 후유증을 겪은 미국이 대한민국이 반미국가로 바뀔것을 두려워하여 CIA를 동원하여 주한미군의 탱크로 한국군의 부대입구를 틀어막는등 적극적으로 힘을 행사하여 좌절시켰습니다. 그때 전두환이 끝까지 버텼다면 미군이 출동하여 전두환을 처리하였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불행하게도 독립국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독립기념일이 없습니다. 남이 우리를 풀어준 '해방'만 있을 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주인은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있고 우리의 군대를 통솔할 최종 권한을 가진 미국입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대북정책에 있어서 끝판왕에 가까웠던 강경파 힐러리가 몰락하였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이것은 큰 다행입니다. 94년 끝까지 북한을 핵으로 폭격해야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 바로 힐러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예언의 마지막 구절들이 통일과 남북관계의 개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근혜의 몰락은 곧 새로운 정권이 미국의 트럼프행정부와 함께 남북통일의 길로 나아간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송하비결의 예언이 말하고 있는것은 박근혜의 임기를 보장하는 탄핵도 아니고, 스스로 내려오는 하야도 아니며 지루한 여러분의 투쟁도 아닙니다. 

단 보름안에 결판이 날 수도 있는 짧은 투쟁입니다. 우리가 이 두번의 주말동안 100만의 촛불이 100만의 횃불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저들은 자멸할 것입니다. 계엄령에 손을 댔다가 목숨을 잃게 될것입니다. 

겁내지 마십시오. 미국은 박근혜를 편들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이 시민들을 두려워해야만 이 불행이 끝납니다. 힘을 보여줍시다. 세번만 100만명이 모여서 힘을 보여줍시다. 

그리하면 송하비결의 예언이 흑룡토혈(黑龍吐血) 이었듯이 독재자의 자멸로 이 국란은 끝을 맺고 좋은 세상이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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