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동성 함정과 부동산 거품의 연관성
중국이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는 뉴스군요. 엄청나게 풀어둔 돈들이 건전한 투자로 가지 않고, 부동산 버블과 주식시장 버블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 사이에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작년 여름에 폭락하였고, 이제는 주택가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중국의 북경의 평균 거래 가격이 올해 상반기 거래평균가격이 이미 519만위안이라고 합니다. 북경의 화이트컬러 평균 월급은 7086위안이며, 41년동안 열심히 노력하면 집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블로그에서 본 중국의 집값에 대한 뉴스(올해1월)입니다. http://blog.naver.com/shkonews/220588252996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주요 100대 도시 집값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심천시 신규주택의 1㎡당 평균 집값이 4만2천591위안(한화 765만원)을 기록해 베이징, 상하이를 제치고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가 됐다”고 전했다. 심천 다음으로는 상해, 북경 순으로 나타났다. 상해시의 신규주택 1㎡당 평균 집값은 전년보다 15% 오른 3만6천935위안(한화 663만원)이었으며 북경시는 3만4천981위안(한화 628만원)이었다.>
(평당 2000만원이 넘는 것 같습니다. 서울보다 월등히 비싼 거품이라고 봅니다.)
중국의 집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거품이 터지지않고 안정화 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생산인구의 감소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GDP의 증가율이 6%로 내려왔고, 2020년 정도에서는 5%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보통 집값은 현재의 가치보다는, 경제 성장에 따른 미래의 가치를 포함하여 형성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GDP증가율이 급격히 기울어진다면 이미 형성된 집값은 엄청간 거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봅니다. 위의 집값은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가정한 경우에서야 겨우 성립하는 집값으로도 비싼 편입니다. 중국은 계속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봅니다. 6%의 성장율을 지키는 것이 목적으로 성장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에 해당하니까요. 그러한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에서는 지금 엄청난 인플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저의 추측입니다.
단지, 이 거대한 인플레이션이 자산시장에만 국한되어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 자산시장의 인플레이션은 그냥 인플레이션이 아니고 하이퍼인플레이션에 가깝다 봅니다.) 즉, 지금의 중국은 구조적으로 부분적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산시장에 묶여있던 돈들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면 전면적인 히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변화할 것으로 봅니다.
즉, 지금은 실질적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전조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순간 중국 금융당국의 사소한 실수나 혹은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도 실질적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급격히 진입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자산시장에서도 거품이 심하다고 봅니다. 최소 5%정도의 성장을 가정한 경우에 성립하는 집값으로 지금은 엄청난 거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부의 충격이나 혹은 1년에 120조씩 증가하는 부채에서 균열(크랙)이 생기면 붕괴될 것으로 봅니다.
------------------------------------------------------------------------------------------------------------ 中 '유동성 함정' 산너머 산…돈 풀어도 돈이 안돈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M1, M2 증가율 격차 6년새 최대 '유동성 함정' 심각, 부동산만 돈 몰려…'잃어버린 20년' 우려도 ]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도 투자나 소비가 늘지 않고,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케인즈가 1920년대 세계 대공황 때 통화량을 크게 늘렸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제기한 개념이다. 기업이나 가계는 경기가 불투명하고,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나 소비를 늘리기보다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실물경제 전반에 기대했던 것보다 돈이 돌지 않게 되는데 이를 경제가 함정에 빠진 것으로 비유해 ‘유동성 함정’이라고 한다. 일본의 사례처럼 유동성 함정은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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