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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동성 함정과 부동산 거품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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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8.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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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동성 함정과 부동산 거품의 연관성

달러살까요  2016.08.15. 22:35  http://cafe.daum.net/urifuture/XlVL/3312

 


 

중국이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는 뉴스군요.

엄청나게 풀어둔 돈들이 건전한 투자로 가지 않고,

부동산 버블과 주식시장 버블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 사이에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작년 여름에 폭락하였고, 이제는 주택가가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중국의 북경의 평균 거래 가격이 올해 상반기 거래평균가격이 이미 519만위안이라고 합니다.

북경의 화이트컬러 평균 월급은 7086위안이며, 41년동안 열심히 노력하면 집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블로그에서 본 중국의 집값에 대한 뉴스(올해1월)입니다.

http://blog.naver.com/shkonews/220588252996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주요 100대 도시 집값 통계를 인용해 지난 11일 기준으로 심천시 신규주택의 1㎡당 평균 집값이 42591위안(한화 765만원)을 기록해 베이징, 상하이를 제치고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가 됐다고 전했다. 심천 다음으로는 상해, 북경 순으로 나타났다. 상해시의 신규주택 1㎡당 평균 집값은 전년보다 15% 오른 36935위안(한화 663만원)이었으며 북경시는 34981위안(한화 628만원)이었다.>

 

(평당 2000만원이 넘는 것 같습니다. 서울보다 월등히 비싼 거품이라고 봅니다.)


 

 

중국의 집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거품이 터지지않고 안정화 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생산인구의 감소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GDP의 증가율이 6%로 내려왔고, 2020년 정도에서는 5%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말입니다.


보통 집값은 현재의 가치보다는, 경제 성장에 따른 미래의 가치를 포함하여 형성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GDP증가율이 급격히 기울어진다면 이미 형성된 집값은 엄청간 거품을 포함하고 있다고 봅니다.

위의 집값은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가정한 경우에서야 겨우 성립하는 집값으로도 비싼 편입니다.


중국은 계속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봅니다. 6%의 성장율을 지키는 것이 목적으로 성장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에 해당하니까요. 그러한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에서는 지금 엄청난 인플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저의 추측입니다.

 

단지, 이 거대한 인플레이션이 자산시장에만 국한되어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 자산시장의 인플레이션은 그냥 인플레이션이 아니고 하이퍼인플레이션에 가깝다 봅니다.)

즉, 지금의 중국은 구조적으로 부분적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산시장에 묶여있던 돈들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면

전면적인 히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변화할 것으로 봅니다.

 

즉, 지금은 실질적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전조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순간 중국 금융당국의 사소한 실수나 혹은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도

실질적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급격히 진입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자산시장에서도 거품이 심하다고 봅니다.

최소 5%정도의 성장을 가정한 경우에 성립하는 집값으로 지금은 엄청난 거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외부의 충격이나 혹은 1년에 120조씩 증가하는 부채에서 균열(크랙)이 생기면 붕괴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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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동성 함정' 산너머 산…돈 풀어도 돈이 안돈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M1, M2 증가율 격차 6년새 최대 '유동성 함정' 심각, 부동산만 돈 몰려…'잃어버린 20년' 우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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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돈을 아무리 풀어도 돈이 돌지 않는 ‘유동성 함정’에 갈수록 깊게 빠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유동성 함정에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품 같은 또 다른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동성 함정이란 금리를 계속 낮추며 중앙은행이 통화팽창 정책을 써도 실물경제에 돈이 제대로 돌지 않는 것으로 미국 대공황이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초래한 주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중국 차이신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중국의 M1(협의 통화) 증가율은 25.4%인 반면 M2(광의 통화) 증가율은 10.2%로 나타나 두 지표의 격차가 15.2%p까지 벌어졌다. 이는 지난 6월말 12.8%p 격차보다 더 커진 것으로 2010년 1월 이후 6년7개월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 투자 급감 등 '유동성 함정' 갈수록 심각



통상 M1은 현금과 보통예금만을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이며, M2는 M1에 정기예금과 적금, 민간 저축 등을 포함한 넓은 개념의 통화량이다. 특히 M1은 급증하는 반면 M2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두 지표가 극심한 격차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실물 경제에 제대로 돈이 돌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욱이 인민은행은 2014년 11월 이래 지금까지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6차례나 인하하며 적극적으로 돈을 풀었다.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M1만 급등한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동성 함정 원인으로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기업들이 보통예금 통장에 현금을 쌓아둔 채로 경기를 관망할 뿐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올해 1~7월 민간 고정자산 투자는 19조1495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1% 증가에 그쳤다. 이는 1~6월 수치에서 또 다시 0.7%p 감소한 것으로 올 들어 매달 줄고 있다. 중국 경제의 삼두마차(내수· 수출· 투자) 중 하나인 전체 고정자산 투자에서 민간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당연히 투자가 살아나지 않으면 실물경제는 주춤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민간 기업이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중국 경제 전반의 하행 압력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예상 투자수익률이 현격히 낮은 것도 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을 고집하는 이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중국 상장기업들이 갖고 있는 현금만 사상 최대인 1조2000억위안에 달한다. 일부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다는 분석도 들린다.

셔우촹선물 왕쩌화 애널리스트는 “민간기업들이 투자에 나서도 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이 투자에 나서면서 대출을 일으켜야 M2도 증가하는데 기업이 투자에 나서지 않으니 M1과 M2 격차가 심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이전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는 수준으로만 활용하는 것도 M1과 M2 증가율 격차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인민은행이 푼 돈이 석탄, 철강, 석유화학 같은 과잉 생산업종의 부실기업으로 대거 흘러든 것도 유동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로 꼽는다. 



◇부동산 거품 초래할 경우 후유증 더 커질수도



특히 심각한 대목은 유동성 함정의 또다른 축에 ‘부동산 쏠림’ 현상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 풀린 돈이 실물경제 전반이 아니라 부동산 가격만 띄우는데 일조했을 수 있다. 차이신은 “지난해 이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부동산 개발기업의 보통예금에만 돈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주택 담보대출 증가액(4575억위안)은 전체 가계 대출 증가액(4636억위안)의 98.6%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동성의 부동산 쏠림은 급격한 가격 거품도 낳을 수 있다.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시장 가치는 270조위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4배에 달한다. 이는 국민소득이 월등히 높은 미국 부동산시장 가치의 2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2003년 부동산 가치가 30조위안이었던 것에 비하면 13년만에 9배가 오른 것”이라며 “다른 투자처가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부동산시장이 유동성 대부분을 빨아들인 셈”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유동성 함정이 극심한 부동산 가격 거품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같은 불황이다. 일본은 1990년대 초반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0%까지 낮추고 통화량을 적극 공급했지만 부동산과 주식 거품 붕괴를 초래했을 뿐 여전히 경기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유동성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부동산 가격의 거품 방지책이 시급하다”며 “적극적인 구조조정과 재정정책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기업들에게 유동성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를 던져 현금 보유 성향을 반감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동성 함정이란?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도 투자나 소비가 늘지 않고,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케인즈가 1920년대 세계 대공황 때 통화량을 크게 늘렸지만 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제기한 개념이다. 기업이나 가계는 경기가 불투명하고,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나 소비를 늘리기보다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실물경제 전반에 기대했던 것보다 돈이 돌지 않게 되는데 이를 경제가 함정에 빠진 것으로 비유해 ‘유동성 함정’이라고 한다. 일본의 사례처럼 유동성 함정은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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