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지향점과 프로젝트 창업 사례(출판트러스트) 소개
우리 연구소의 좌측 메뉴 이름들을 보면, 저 밑에 ‘세일러의 프로젝트 창업 이야기’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이 게시판을 연구소 개소와 더불어 만들어놓고도 이제서야 첫 글을 올립니다.
요새 연구소가 다소 어수선하기에 이 글을 올리는 타이밍으로 부적절한 듯도 싶지만,
이미 벌여놓은 일을 마냥 미루기만 할 수도 없고, 또 우리 연구소가 나아갈 방향, 연구소의 지향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 오히려 적절한 면이 있는 듯도 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처음부터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관련 글 링크:
6번 활동은 1번에 비해 아직 부진한 편이지만, 이는 1번의 연구가 진전되면서 자연스레 6번으로 이어질 것이기에 순서에 맞는 것으로 봅니다.
2번과 3번 활동은 현재 진행중인 Since Yesterday 번역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뒤이은 집중스터디를 통해서 금년 중에는 구체화될 것입니다.
제가 지금 소개드리는 출판트러스트(프로젝트 창업)는 4번과 5번, 그리고 7번의 일환입니다.
4번과 5번에서 언급한 ‘바람직한 모델’이 어떤 것인지를 탐색하기 위한 저 개인의 실험입니다.
또한 5번에서 말씀드렸던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실험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와도 관련을 맺습니다.
당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연구소 출범 시부터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실험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연구소를 만들 때 ‘연구’에만 머무를 생각을 했던 것이 아닙니다. ‘실천’이 없는 ‘연구’란 공허한 것이겠지요…
그 때 말씀드렸던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실험해볼 수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 중 첫번째 프로젝트를 내년 초쯤 공개해서 내년도 연구소의 주력사업으로 삼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 인터넷 카페(또는 블로그?)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협동조합’을 만든다고 하면서 돈을 투자하도록 유도했다고 하더군요. 혹시 비슷한 오해를 살까 싶어, 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그런 게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제가 구상하는 프로젝트들은 거의 모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입니다. 온라인 기반이라야 투자비가 적게 들고,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연구소가 의도하는 ‘비동기적 방식’을 지향하기도 합니다.
또한 첫 프로젝트는 공익적인 목적도 겸하는 것입니다. 물론 수익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으므로 수익성에 대한 고려도 있습니다.
시기가 지금이 아니라 내년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제가 금년 말에 박사과정을 수료합니다. 저로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내년부터 생기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출범 전에 미리 역량을 기르고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금년 1년을 그러한 준비기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Since Yesterday 프로젝트도 거치고 하면서 우리 연구소의 역량이 내년 초 쯤에는 더 강화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소개 드리는 출판트러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필요한 역량을 기르려고 합니다.
저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역량을 기른다 함은 인터넷 역량입니다.
저는 인터넷기업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인터넷 1세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새로이 열린 스마트폰 앱은 성질이 다소 다릅니다. 이는 ‘인터넷 2기’쯤 된다고 할까요?
요새는 PC화면을 기반으로 하는 ‘웹’보다 스마트폰 화면을 기반으로 하는 ‘앱’이 대세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필수입니다. 어떤 일이든 ‘좋은 취지’만으로는 일이 되지 않으며, 마케팅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시작하는 출판트러스트는 온라인 마케팅, 페이스북 마케팅만으로 사업을 성공시켜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페이스북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합니다. 이는 향후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또한 연구소의 연구 지향점 7번과도 관련된 사항입니다. 관심 범위가 단지 마케팅 만은 아닌 것입니다.
인터넷(앱을 포함한)이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우리에게 제시하는, 또는 시사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1. 구술언어의 시대,
2. 문자언어(필사) 시대,
3. 문자언어(활판 인쇄술) 시대,
4. 전자 시대,
로 나눌 만큼 미디어가 우리 인류에게 근본적인 영향을 미쳐왔다고 봤습니다.
맥루한은 인터넷 초창기에 굉장히 주목받았다가 지금은 잊혀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주목받아야 할 것입니다.
잡스가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을 구현하면서 인터넷은 2단계 도약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맥루한이 말한 ‘전자 시대’는 다름 아닌 ‘인터넷 시대’입니다.
맥루한이 옳다면(저는 옳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은 단지 미디어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인류는 새로운 신기원의 시대로 접어든 것입니다.
이는 인류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지금 목하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특성을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미래’를 연구하는 곳이지요. ‘미래’에 대한 감을 잡아보기 위해서는 ‘인터넷’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샌더스가 극명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주별 경선에서 주목받기 전에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대세였습니다. 그 영향이 오프라인에 시차를 두고 미쳤을 뿐입니다.
필자는 내년 우리나라 대선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에서 공감을 얻은 후보가 결국 우리나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페이스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연구소원 여러분들께 페이스북을 권해드리고, 서로 친구를 맺자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출판트러스트를 소개하기 위한 서설이 길어졌군요 ^^
제가 연구지향점 5번을 통해 향후 ‘실험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말씀드렸던 회사는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는 상당히 많이 진행되었는데, 이를 연구소에서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또 다른 프로젝트인 출판트러스트를 대신 공개하는 것입니다.
출판트러스트에 대한 소개글은 우선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출판트러스트 소개 글 링크 : http://cafe.naver.com/booktrust/3
그 성격을 간단히 말씀 드려보면,
출판트러스트는 책을 출판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출판플랫폼’입니다.
자기 책을 출판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하여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 상업출판사에서도 출간하겠다고 채택이 되면 작가가 비용을 지불함이 없이 출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자비출판’의 경우는 1천만원 이상(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만원)의 출판비용을 작가가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던 것을 출판트러스트에서는 무료 출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는 POD(Print on Demand)시스템과 온라인서점 유통을 결합시킴으로써 가능합니다. 출판트러스트는 이 양자를 결합시켜 무료로 출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요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O2O(Online to Offline) 모델이 유행인데, 출판트러스트는 출판계의 O2O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경우는, 출판사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이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할 경우 No 리스크, 비용 제로로 출판사를 창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할 경우 자신의 출판사를 창업하여 사업을 영위할 때 소요되는 비용이 제로가 됩니다. No 리스크, 비용 제로의 창업이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출판사 창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창업'은 섣불리 권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고정투자비가 목돈으로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할 경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출판사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연구소분들이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사이 블로그나 카페, 페이스북 이용이 많아지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진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자비출판을 하거나 아예 ‘1인 출판사’를 창업하여 자기 책을 출판하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업출판사가 자기 책을 출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원고도 출판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례로 제 원고도 그렇습니다 ^^
아래 링크는 제 글인데, 이 글에 일러스트레이션을 덧붙여서 ‘우화’의 형태로 출판해보자고 출판사에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많이 팔릴 것 같지 않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과거의 글 링크 : 옛날 옛적 소돔에선… (펌)
출판사의 거절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윗 글이 우화의 형태로 출판되었을 때 많이 팔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덮어버리기에는 아까웠고, 이 일이 출판트러스트 창업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출판트러스트는 만들어졌고, 이제 최우선적으로 제가 출판트러스트 플랫폼을 이용해서 실험을 해보려 합니다.
물론 위 원고를 가지고 우화집을 출판할 것입니다.
앞으로 그 내역과 결과를 연구소에 공개하겠습니다. 몇 권이나 팔리는지, 수익이 나긴 나는지, 얼마나 나는지 등등..
또 하나는 Since Yesterday 프로젝트를 가지고 실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구소에서 번역이 시작될 때, 같은 작가의 전작인 Only Yesterday(번역서 제목은 ‘원더풀 아메리카’)를 출간한 출판사에게 번역서 출간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
제 책 3권을 출간한 위즈덤하우스에 타진했으나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
역시 출판사의 거절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Since Yesterday가 베스트셀러가 될 책은 아니지만, 유익한 책이며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이 출판될 수 있어야 합니다.
출판트러스트는 바로 이런 경우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무료 출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량에 대한 걱정 없이 양서를 출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판트러스트는 우리 연구소의 다른 여러 프로젝트들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활동을 오프라인 출판을 통해서도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사이 ‘1인 출판사’를 창업하여 자기 책을 출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 이유는 ‘자비출판’을 했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비출판을 했더니 책이 꽤 팔립니다.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축적한 컨텐츠이므로 질이 높고 이미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비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들은 책을 출판한 것으로 끝나고, 판매에 상응하는 수익을 제대로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화가 나서 자기 출판사를 직접 창업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1인출판사를 창업하면, 한 두 권의 책 판매상황만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인 유지가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제작과 유통에 시달려야 하고, 책 재고를 사전에 제작하는 데에 목돈이 고정비로 들어가니 부담스럽습니다.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판매에 따른 수금도 해야 하는데 이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수익이 적기 때문에 포기하게 됩니다.
이렇게 포기하게 되면 초기에 목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책 판매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을 보면, 오프라인이라는 환경과 관계를 맺을 때 발생하는 마찰이랄까, 거기서 발생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중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출판트러스트를 이용하면 이런 마찰이 발생하는 부분을 모두 출판트러스트에서 대행해주므로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책 재고를 제작하기 위한 목돈이 고정비로 들어가는 일도 없으니 역시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담없이 출판사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1인 출판사 창업자와 출판트러스트가 맺게 되는 관계를 보면, 상호 윈-윈하는 관계입니다.
이용자와 플랫폼 제공자 사이에 윈-윈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사업 아이템을 찾을 때 윈-윈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람도 있고 사업이 잘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출판트러스트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은 절판도서를 복간하는 일입니다.
저는 수십 권의 책을 ‘복사·제본’해서 갖고 있습니다.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이 이미 절판되어 판매하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저는 대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들 책을 복사·제본이라도 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들 책을 소장은 커녕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어로 출판된 책은 한국인들의 소중한 지적 자산입니다. 그런데 이 책들이 그 동안 족히 수십만종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도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어 출판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된 책들은 시장이 크기 때문에 절판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 출판시장은 작기에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어 책들은 계속 사라져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판트러스트처럼 무재고 출판, 유통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이게 갖춰지면 한국인의 지적 자산이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이게 출판트러스트 창업의 가장 큰 동기입니다.
하지만 절판도서를 복간하려면, 기존에 원래 책을 출간했던 출판사를 상대로 협상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출판트러스트의 출간 실적이 쌓인 연후에 절판도서의 복간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출판트러스트가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인지, 그 취지에 대한 대체적인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외에 사업적인 측면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이 사업은 제 지인인 베테랑 출판인 한 분과 동업해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 혼자서는 못하지요.
저와 그 분이 각각 1천만원씩 출자했습니다. 우리 연구소에서 추구하는 ‘바람직한 모델’은 소액 투자로 가능해야 합니다. 실패가 큰 타격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그 분과 둘이서 1년간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하려 합니다.
1년 뒤에 결산하니, 취지는 좋지만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서 문을 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은 남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소개글을 링크해드리면,
출판트러스트 소개 글 링크 : http://cafe.naver.com/booktrust/3
위 링크를 눌러 들어와보시면 카페 하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시작입니다. 출발은 빈약하다 못해 초라합니다. 그러나 끝은 창대하길 기원합니다. 물론 어떻게 될 지는 가봐야 알겠습니다 ^^
오히려 이렇게 빈약하게 출발하는 것이 우리 연구소의 프로젝트 창업의 성격에 부합할 듯 합니다.
이렇게 빈약하게 출발해도 성공을 이룰 수 있는지 어떤지 앞으로 지켜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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