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입력2015.12.04 15:15
[최지영 기자] 본격적인 송년모임을 준비해야 할 때다. 매년 이맘때면 모임 속 뭇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피플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 등 연말 모임 속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심플한 라인의 코트, 머플러로 포인트를
남자의 연말 송년모임을 위한 최적의 패션 아이템은 바로 코트다. 송년회를 위한 코트는 되도록 심플한 디자인이 좋다.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화려한 컬러의 코트를 선택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함께 매치한 패션 아이템이 묻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를 선택했다면 컬러 역시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 등 베이직 한 계열 중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두운 컬러 때문에 자칫 칙칙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잔잔한 패턴이 더해진 톤 다운된 컬러는 시크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해준다. 패턴의 크기가 과하면 톤 다운된 컬러의 장점뿐 아니라 남성스러운 매력도 연출하기 어려우니 되도록이면 작은 크기의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트만으로는 아쉬울 때 머플러는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이때 머플러 선택은 조금 자유로워도 좋다. 베이직 한 계열의 톤 다운된 컬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어떠한 컬러와도 적절한 조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최적의 조화가 고민이라면 버건디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가을·겨울 시즌 가장 사랑 받는 컬러답게 톤 다운된 어떠한 컬러와도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머플러 연출법도 중요하다. 포인트 아이템인 만큼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머플러를 자연스럽게 걸쳐 코트 안쪽으로 살짝 보이게 연출하면 송년모임을 위한 멋스러운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
▲ 송년회 스타일링 고민, 아우터 선택으로 해결
송년회를 위한 스타일링이 고민인 여성이라면 아우터부터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임의 분위기를 고려해 이에 어울리는 아우터만 잘 선택해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활발한 분위기의 송년 모임이라면 퍼 베스트와 베이직한 팬츠로 세련된 스타일링과 함께 활동성까지 겸비하면 제격이다. 퍼 베스트의 컬러가 밝은 톤이라면 함께 매치하는 이너웨어와 팬츠는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해서 스타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또한 퍼 베스트가 다소 화려한 느낌을 주는 만큼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은 베이직한 타입이 좋다. 베이직한 니트와 팬츠에 퍼 베스트를 매치한 뒤 클러치백 등의 아이템을 더해주면 당당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송년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아우터로 코트가 제격이다. 코트는 슬림한 라인의 하프코트가 좋다. 팬츠와 스커트 어느 것이라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팬츠를 선택했다면 스키니핏 또는 슬림핏이 잘 어울린다. 스커트를 선택했다면 슬림한 라인의 원피스가 좋다. 코트를 어깨에 살짝 걸쳐주고 롱부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송년모임의 패셔니스타 등극도 시간문제다. (사진=웰메이드)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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