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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국 부진 속 돋보이는 베트남 증시, 투자전략은? >>>

러시아·베트남·인도

by 21세기 나의조국 2015. 8.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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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부진 속 돋보이는 베트남 증시, 투자전략은?

SBS CNBC  2015-08-10 08:29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투자 길잡이' - 송지훈 키움증권 대리

 



미국 금리인상 이슈나 그리스사태 우려 등으로 신흥국 전반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서 대부분의 신흥국증시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에 외인 자금 확대 예상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인데, 이렇듯 최근 성과가 좋은 베트남투자에 대해 경제상황 및 증시전망에 이어 베트남 투자방법으로 ETF와 수익률 상위 펀드를 소개하겠다. 하반기 통화, 증시 변동성 확대 예상에 분산투자 차원에서 베트남투자는 투자금 10%이하 정도로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한국, 베트남 최대 투자국

 



2015년 5월 기준 한국은 387억 달러 투자로 과거 베트남 1위 투자국이었던 일본을 제치고 최대 투자국이 되었다. 베트남경제권은 크게 3개로 하노이 중심으로 형성된 북부경제권, 다낭 중심의 중부, 호치민 중심의 남부경제권이 있다. 인구는 1억명에 육박하며 화폐는 베트남 동을 사용하며 지수는 VN 베트남지수이다. 실질 GDP성장은 6%대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고 GDP 규모나 성장률은 브릭스 국가 중 브라질, 러시아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 베트남 투자 매력은?

 



첫째로, 베트남은 성장잠재력 있는 인구구조로 인도의 인구구조와 비슷하다. 인구의 40% 이상이 25세미만이고 25% 이상이 15세 미만인데 풍부한 경제활동 가능인구와 양질의 노동력이 높은 성장잠재력이 근간이 될 수 있다. 또 베트남은 단순히 인구만 많은게 아니라 교육열과 인적자원의 질이 높고 문맹률이 낮은데다 Golden population으로 피부양자 1인당 노동자 2인 구조다.

 


두번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표와 같이 베트남은 P/E 12대 초반 수준으로 아세안 국가 평균 P/E보다 낮고 장기침체기간 감안하면 가격 매력이 부각되고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저렴한 주가인데 중장기 성장 감안하면 크게 저평가된 상태이다.

 


세번째로, 외국인투자 확대이다. 6월 26일 베트남정부의 외국인 보유 지분한도를 기존 49%에서 100%로 상향조정 발표되었는데 외국인 투자규제가 완화된다면 해외투자자금이 유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동성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향후 2~3년간 500개 국영기업을 추가로상장시키는 계획인데 비나텍스, 비나꼬민등 주요 우량국영기업이 아직 상장되어 있지않은 것도 시가총액 550억불 내외의 초기시장인 베트남 증시에 유동성 공급을 줄 예정이다.

 


네번째로, 장기성장성 측면에서 아세안 10개국 경제권통합 ACE15, 타결가능성높은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12개국)인 다자간 자유무역 협정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으로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실수요 중심의 회복을 하고있는데 임대목적 및 여러채 보유가 허용되면서 또 2011년 이후부터 경제 안정화, 은행부실 정리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과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고 해외 부동산펀드(REIT)의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 베트남증시 흐름 및 방향

 



베트남 VN증시의 올해 이후 추이를 보면 올 5월 이후 약 15% 상승했다. 6월 베트남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월대비 7.5%증가하면서 대부분 아세안 국가들의 수출 둔화세와 차별적 모습을 보이는 등 실물경제지표로부터 뚜렷한 경제개선세를 볼 수 있고 물가도 1%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9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지분보유한도 철폐로 해외자금 유인 기대 커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트 오른쪽 끝부분의 조정은 7월흐름인데 VN지수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증가가 있었고 은행권 대출부실에 대한 세계은행(WB)의 지적 등이 영향을 주었다.

 



◇ 외국인 지분보유한도, 베트남 증시 영향은?

 



외국인 보유한도를 늘리는게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늠해보기 위해 과거사례 한번 보겠다. 베트남은 2005년 외인 지분 보유한도를 40%에서 49%로 완화했는데 이후 6개월만에 주가가 94%로 상승한 전례가 있는데 외국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05년 말 기준 800만 달러에서 2006년 1분기 야 6,0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었다. 이번에는 한도철폐로 더 큰 완화이기 때문에 증시상승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베트남 투자방법은?

 



먼저 신흥국 투자는 단일국가 투자 보다는 자산배분 차원에서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개인투자자들이 베트남 투자하는 방법으로 펀드와 ETF가 가장 대표적이다. 먼저 Market Vectors Vietnam이라는 ETF의 심볼명은 VNM인데 베트남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 ETF이고 레버리지는 지수 1배 추종이다. 미국주식 투자처럼 증권사 HTS에서 심볼명으로 들어가서 매매를 할 수 있다. 매 분기별 종목별 편입비중을 조정하며 신규종목 편입조건은 시총 1억 5,000만 달러이상이 기본적으로 되어야한다. 7월이후 증시 조정으로 VNM ETF의 3개월 수익률은 약 5%수준이다.

 



다음으로 펀드투자 방법인데 미래에셋 베트남증권, 한국투자 베트남적립식, 동양베트남 적립식은 수익률이 높은 펀드라 관심종목이다. 먼저 미래에셋베트남증권 펀드는 장기적으로 선별된 업종대표 주식을 60%이상 보유하고 벤치마크 추종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과도한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 펀드는 현지 애널리스트 의견과 팀장의 Top-Down 업종 배분이 반영된 마켓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70%이상으로 실제운용 종목을 구성한다. 매월 1회 이상 섹터별로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반용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운용한다. 다음으로 동양베트남적립식 펀드는 Top-Down방식을 기본 펀드 운용전략으로 하며 베트남 고유종목 투자를 위한 Bottom-Up방식도 병행한다.

 



업종 및 섹터 비중은 분기마다 기업별 재무건전성을 기본으로 예상 수익성을 전망하여 그 전망 결과로 섹터별/업종별 비중을 결정한다. 각각의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8%~12% 수준을 보이고 있고 설정액은 한국투자베트남적립식이 1,478억이고 미래에셋베트남펀드와 동양베트남펀드 적립식이 각각 200억원대이다.

 



세 펀드 중 미래에셋베트남증권 펀드로 좁혀서 보면 업종대표주 약 60%, 전략종목 40% 이고 저평가 종목 초과수익 위한 Trading종목 10%정도로 엑티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저평가 종목에서 초과수익 업종별 주식투자비중은 금융주에 32.8%, 경기연동 소비재 23%로 가장 많이 투자하고 에너지 및 산업재에 10%이상 투자하고 있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내고있다.

 


◇ 미래에셋베트남증권펀드의 보유종목 및 수익률은?

 



Top 5 종목이고 금융, 경기연동소비재 업종이 많다. 가장 최근 실적은 5개중 2개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이지만 지난달 25일부터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는데 7월말기준 실적발표 기업들의 2분기 매출 증가율은 약 8.5% 증가 수준이고 순이익은 60% 급증하면서 예상을 웃돌고 있고 금리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보유종목 주식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미래에셋베트남증권 펀드의 1년 수익률 추이를 보면 벤치마크 대비 꾸준히 상회하는 결과이다. 3개월 수익률 12%, 6개월은 7.4%정도이고 연초이후로는 8.48% 수익률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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