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주식시장주식 >>>★★★★

 

베트남 주식시장주식

 

2015/04/09 14:38 | 

 

 

베트남 주식시장은 2000년 7월 28일 호치민 거래소 개장, 2005년 3월 하노이 거래소 개장으로 시작되었다. 2015년 말까지 호치민 거래소와 하노이 거래소가 합병되어 단일 시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약 600개의 회사가 상장되어있다.

현재 이 두 시장을 합쳐서 베트남 주가지수(VN지수)가 존재한다.

지난 2007년 중국 주식 열풍과 함께 베트남 주식도 전세계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당시 베트남 펀드에 가입했었다.

그리고 반토막이 되었다. -_-

 

 

그때 중국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후강퉁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는데

베트남 주식시장은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정도가 아니며 아직도 2007년 주가의 절반 수준이다.

 

 

호치민 거래소 http://www.hsx.vn/

하노이 시장 http://www.hnx.vn/

 

웃긴 건 베트남 경제는 수년간 최소 5%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은 중국이라고 불리며 인건비가 상승한 중국의 공장들이 베트남으로 옮겨지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들도 베트남에서 수만명을 고용하는 큰 공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는 성장하는데 베트남 주식은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베트남 기업들이 돈을 벌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생각에 주식시장이 디스카운트 된 것일 수도 있다.

 

 

강력한 정치세력이 대두되어서 개혁개방과 부정부패 철폐를 단행한다면

최근 중국과 인도의 주가 상승률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며 조만간 그런 일련의 것들이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다.

 

 

베트남 경제의 성장만 보고 베트남 주식에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당연히 분산투자해야한다.

베트남이 가지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해외주식으로 분산투자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무시하기도 쉽지 않다. 최근 중국의 상승을 보면서 언젠가는 베트남도 저런 상승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꿈을 꾸게 되는 것이다.

 

▼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 주식지수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21%다. 일반기업의 외국인 주식보유한도는 49%인데 좋은 회사는 이 한도가 차 있어서 매수가 어렵다.

 

 

7월부터 외국인에게 부동산 시장 개방하기에 부동산 관련주를 괜찮게 보는 시각도 있다.

부동산 개방과 함께 공기업 매각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당 공기업들의 경영 상태가 좋지 않고 부패가

만연하고 있어서 매각과 투자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을까?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투자다. 증권사에 문의해서 베트남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하지만 이게 미국, 중국, 일본 주식 매매하는 것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그래서 미국에 상장되어있는 베트남 ETF나 국내 베트남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베트남 펀드각 아직도 상당수 존재한다. 물론 마이너스 나도 운영사 직원들을 월급을 꼬박꼬박 챙겨줘야하는 쓰라림이 존재한다.

 

동양 베트남증권투자신탁H호

IBK 베트남플러스아시아증권투자신탁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증권투자신탁1호

미래에셋 베트남증권투자회사 1호

한국투자 베트남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1호

KB베트남포커스95증권투자신탁

동양 파원연금저축베트남적립식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H호

한국투자 연금저축베트남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

 

 

베트남 주식을 추종하는 ETF가 미국에 상장되어있다. 대표적인 것이 FTSE ETF, VNM ETF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전체적인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사실상 이 ETF를 매수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경우 달러 환율, 베트남 동 환율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 2014년 이후 베트남 주식시장 월봉차트

2007년부터 잠시 베트남 주식 붐이 일어서 우리나라에도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관련 책들이 꽤 나왔었다. 물론 이미 한풀 지난, 장미빛 전망을 보던 때 나온 것들이지만 공부용으로 나쁘지 않다. 100% 믿을 건 못되겠지만.

 

[베트남 황금주식 투자법], [펀드는 가라 나는 베트남 주식에 직접 투자한다], [떠오르는 베트남] 등이 있다.

 

 

 

라오스 주식시장 접근이 어려울 때 코라오홀딩스 같은 우리나라에서 라오스 관련주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베트남은 없을까 찾아보니 베트남개발1이라는 종목이 있네. 근데 이건 펀드가 상장되어있는 것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고 이걸 청산하면 그 수익을 나누는 것이다.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외국인 부동산 시장 개방이 큰 영향을 끼친다면... 만약 중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선다면?  괜찮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게다가 주당 500원 밖에 안한다. ㅋ 자판기커피값 아껴서 하루에 한주씩 사는 것도 괜찮겠다. ㅋ  아니면 로또 산다고 생각하고 2주씩 사거나. 로또보다는 수익률이 나을 것이 확실하다. -_-a

▼ 2012년부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호치민 거래소 차트). 지금처럼 하락했을 때 분할매수로 모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주가의 상승흐름과 함께 매매대금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역시 분할매수와 장기투자는 수익을 얻는 가장 안전한 방법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