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사를 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공중파 8시, 9시 뉴스를 비롯해서 각종 찌라시를 총동원해서 "빚 내서 집 사라"고 하고 있네요. 이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고, 그 실체를 보면 거래량에서 일단 분양권 전매가 38%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를 빼고 고려하면 여전히 '초저금리'에 비하면 거래는 별로군요.
실거래도 급급매 나오면 매매가 되는데, 그것도 대부분이 3억이하짜리들. 호가가 조금만 높아도 팔리지 않아요. 전세가가 매가의 90%에 육박해가도록 렌트푸어를 양산해내면서 집사라고 협박을 해대니, 심약해서 쫀 사람들이 빚 내서 사긴 사는데 급급매만 사는 상황. 한 겨울에 야금야금 곶감빼먹듯이. 이게 실체입니다.
찌라시들도 양심은 있는지, 다른 한쪽으로는 이젠 집 사면 망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한쪽으로 빚 내서 집 사라고 광고질하고, 다른 한 쪽으로는 집 사면 망해요 라고 이야기하는, 참으로 웃지 못할 짓을 하고 있군요.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제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녀 옐런은 시장에 충분한 시간을 주었으니, 이제 아무 때나 불시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네요. 4월이든, 6월이든 아무때나. 최대 3.5% 혹은 4.25% 정도라고 연준위원들이 언플하면서 시장의 반응을 떠보기도 하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올해안에 무조건 금리 인상한다는 것이고.
가장 무서운 말은 베이비스텝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0.25%씩 조금씩 조금씩 단계적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한번에 1% 혹은 1.25% 올려버릴 수도 있는다는 이야기.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정부와 이와 결탁한 부동산 세력이 마지막 발악한다고 보면 됩니다. 작년 하반기에 똘아이 최경환이 광풍을 일으킬 때, 이 세력의 자금이 다 빠져나왔다고 봤는데, 알아보니 아직도 못 빠져 나온 자금이 어느정도 되요. 그 놈들 입장에서는 미쳐버리는 상황이고. 이미 빠져 나온 자금의 일부는 코스닥에 들어가서 밀어올려 처 먹고 한계점까지 밀어올린 다음, 코스피 밀어 올려서, 개미 돈 빨아먹고 있네요.
미국이 금리인상하기 전에, 투기자금이 한국을 빠져나가기 전에 주식 시장에서 한탕 거하게 해 먹겠다고 지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을 아는 이들은 3개월 동안 많이 먹었을 거예요. 지금은 주식을 하더라도 단타를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장기투자? 이건 지금의 상황에서는 바보같은 짓.
정부가 나서서 발악을 하는 이유는,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손 놔 버립니다. 언제 손을 놓을까요?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하는 시점부터입니다.
부동산을 떠 받쳐서 하우스푸어를 구제한다는 생각은 없어요. 착각하지 마세요.
이들은 오직 부동산 투기 세력의 자금을 회수하는데에만 목적이 있답니다.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관심이 없어요. 죽어나가면 지들 스스로 잘못된 판단으로 죽어 나가는 것이니, 정부가 책임질 일 없다. 이런 태도입니다.
표를 잃는다? 잃어도 상관없어요. 한국의 그림자정부는 정권을 교체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여야가 모두 자기 편이니, 미국아이들이 보수당과 민주당으로 정권 바꾸어가면서 국민의 불만을 달래듯이, 똑같이 하는 겁니다.
보입니까?
마지막 발악과 이미 끝난 게임이라는 것이!
아직 부동산 가지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처분하고 현금보유하고 잘 관리하면, 2-3년안에 지금 재산의 2배로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이건 반드시 와요. 강달러는 한 번 시작되면, 전 세계를 끔찍하게 몰고가죠. 이는 증명된 사실입니다.
2015년 1-2월 경제지표를 보면, 한국의 수출이 꺽이기 시작했죠? 내수가 완전히 죽어서 수입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덕분에 무역수지는 불황형흑자를 기록하고 있네요. 중요한 것은 수입 하락의 속도가 작년보다 더 하다는 겁니다. 내수가 죽어버리니 수입도 감소하고 있는 거구요. 또 다른 핵심은 추세. 추세가 수출이 꺽이고 있고, 수입은 수출보다 더 감소하고 있다는 것. 내수 불황은 앞으로도 쭉 갑니다. 저성장을 넘어서 디플레에 들어가고 있어요.
저성장/디플레 시대에는 무엇이 왕인가요? 현금. 잊지마세요.
2030세대들,
이민 준비는 잘되어 갑니까? 작년 하반기부터 이민가라고 노래를 불렀는데요? *^^*
2015년 2월 통계로 40년후에는 경제활동인구 1명이 노인 1명 먹여살려야 한다는데, 지금 아이 낳으면 그 아이가 40이 되면 아주 죽어나가겠네요? 노인들 봉양하느라고. 근데 65세 이상만 노인인가요? 실업자인 60세~64세는 노인 아닌가? 55세 이상인데 놀고 있으면? 그럼 55세 이상 잡으면, 부양해야 할 1.5명(경제활동인구에서 차감하고 노인수는 느니까) 나오네요. 어떻게 사나요? *^^*
돈 없으면 결혼하지 말고, 아이도 낳지 마시라.
40세가 되어도 200만원 버는 인생일 것 같으면, 그냥 선진국으로 이민가시라. 한국보다 시급이 3-4배 높으니까, 이민가서 아끼고 절약해서 돈 버시라. 그리고 나중에 한국에 들어오면 되는거고. 의료보험료에서도 해방이고(근데 혜택은 그대로. 사실입니다), 국민연금에서도 해방.
현금 보유자들은 자신의 일을 하면서 빙긋이 웃으면서 가만히 지켜보세요.
똘아이들 하는 꼬라지가 참 가관이고, 재미있고, 씁쓸하기도 할 것이고.
마녀패거리의 움직임과 국내에 들어온 투기자금의 움직임만 관찰하면 되요.
5조달러(약 5,500조원)의 절반 2.5조달러만 빠져나가도, 참 가관이겠죠? *^^*
삼전과 현차는 꼬꾸라지기 시작했으니, 더 이상 모니터링 대상도 안되고.
Good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