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에 대하여
2015.02.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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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서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의 묘비앞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이 새겨져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분들께 깨어있는 시민이란 누구이고, 조직된 힘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민주시민이라고 해도 전부다 '깨어있는 자'는 아니다.
깨어있다 하는 것은 똑똑하다든지 공부 좀 했다든지 논리적으로 말을 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천에 널려 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가 아닙니까?
깨어있는 시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대개는 자신이 '깨어있는 시민'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자기는 촛불시위에도 나가봤고 꽤나 의식있는 사람이니 틀림없이 '깨어있는 시민'일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깨어있다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예전에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아마 대개는 이 영화를 보셨을 겁니다.
그 영화중에서 키에누 리브스가 주인공인 '네오'역으로 나오는데 네오는 '해커'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밤에는 유능한 해커가됩니다.
네오는 그런 생활속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깨닫게 됩니다. 사실 네오가 살아가는 세상은 거대한 컴퓨터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상현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가상현실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는 투쟁을 시작합니다. 그게 영화 매트릭스의 줄거리입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세상도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매트릭스라고 하면 여러분은 믿겠습니까? 여러분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교육받고 받아들인 대부분의 정보와 사실이 실은 거짓이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믿을 수 있겠습니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인 대한민국에서는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그 댓가를 받고 성취감을 느끼며 잘살 수 있다고 여러분은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네오처럼 여러분도 어렴풋이 뭔가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것은 아닙니까?
내가 이렇게 못사는것은,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모든것은 내탓이라고 여러분은 생각하고 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러분이 발디디고 사는 대한민국의 1인당 GDP(국민총소득)는 28,739달러로 젖먹이 어린아이까지 포함해서 한해에 3천만원도 넘게 우리는 벌고 있습니다.
설령 여러분이 대충 일한다고 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돈을 벌어야 정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언론과 방송에 세뇌된 매트릭스에서 깨어나보니, 사실 여러분들은 매트릭스라는 영화에서 꿈꾸며 착취당하는 인간들처럼 '노예'의 신세였다는 것을 이제는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이제야 비로소 깨어날 준비가 된것입니다. 깨어있는 자가 아니라, 깨어날 준비가 된것 뿐입니다.
이제는 네오로 하여금 매트릭스의 진실을 알게하고 그 세뇌에서 벗어나게끔 도와줄 '모피어스'를 만날 차례입니다.
2. 진실에 직면할때 여러분의 인생이 완전히 변할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은 가끔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보면서 정말 충격을 먹었노라고, 그럴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진실을 말해주면 두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그것을 부정해버리고 자기가 살던방식으로 살아가거나, 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변화시키거나 입니다.
여러분이 배운 역사는, 특히나 근대사는 거짓말 투성이입니다.
6.25 전쟁때 인민군에 의해서 양민들이 학살되었다는것 그것을 국군과 미군이 구해주었다는것이 진실입니까? 얼마전 접한 UN의 자료에 의하면 6.25 전쟁때 인민군에 의하여 학살된 '양민'의 숫자는 유엔의 발표로도 2만명 남짓입니다. 그리고 이승만정권과 미군에 의해서 학살된 양민의 숫자는 100만입니다. 그중에는 그 유명한 국민방위군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제 외할아버지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어찌하여 국민을 구해주었다는 이승만정권이 100만명이나 되는 양민을 학살했다는 말입니까?
이 수치는 어쩌면 정확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가해자에 의해서 작성된 자료이니 말입니다. 여러분은 6.25전쟁의 진실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당장 여러분은 '빨갱이'를 떠올릴것입니다. 저는 좌익도아니고 빨갱이도 아닙니다. 통진당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있는것은 여러분이 알고있는 세뇌된 역사와, 진실의 차이입니다. 이승만 정권이 빨갱이보다도 더 무자비하게 양민을 학살했다는 진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진실을 직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우리는 1919년 3월에 있었던 3.1운동의 역사를 학교에서 자랑스럽게 배워왔습니다. 우리는 백의민족이며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그래서 침략자인 왜놈들에게도 평화적으로 항거하였다고 말입니다.
3.1운동은 과연 자랑스럽고 성공적인 역사였습니까?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국민들의 에너지를 모아서 분출해내는 사건에는 반드시 '조직'이 있어야합니다. 3.1운동 당시 그 조직이란것은 민족대표 33인을 정점으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민족대표 33인이 3.1운동 당시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선도하다가 총맞아 죽은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술집에 숨어있다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까?
그들이 3.1운동이후에 오로지 만해 한용운 한사람만 빼놓고 모두 변절하였다고 여러분은 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그들은 3.1운동으로 민족을 배신한 것입니다 그것도 계획적으로.
3.1운동을 일제의 관점에서 보자면 친일파 지도자들을 이용해서 민중들이 무장투쟁이 아닌 평화적인 투쟁을 전개하도록 부추기고 무자비하게 탄압함으로써 향후 있을 지도 모를 '조직적 투쟁'의 싹을 잘라버린 성공적인 공작이었습니다.
3.1운동이 1915년 있었던 인도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운동을 본받아서 했다고요? 인도는 피지배층인 인도인이 대다수고 지배자인 영국인이 극소수인 시스템이었습니다. 인도는 그러한것이 성공할 수 있었지만, 조선의 현실에서 그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는 뻔한 결과였습니다.
그런데도 민족대표 33인이 정말로 무식해서 전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성공할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그들은 왜 모습을 감췄을까요?
제가 이해하는 역사에서 3.1운동은 지식인과 친일로 전향한 민족지도자들에 의한 민족배신행위였습니다.
자 이제 조금 더 가까운 역사를 말해봅시다. 1987년 6월 29일 있었던 소위 '6.29선언'은 전두환 군사정권에서 노태우가 전두환을 배신하고 국민들에게 투항한 사건이었습니까?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대선에 나왔던 노태우는 '보통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국민을 학살하고 정권을 잡은놈들이 '보통사람'이라고요?
6.29선언은 전두환에 의해서 치밀하게 준비된 승계계획이었습니다. 노태우가 전두환덕에 대통령이 되고나서 국민들의 눈이 두려워서 전두환을 백담사로 보내자 전두환은 자신의 생일날 측근들 앞에서 잔치상을 뒤집어 엎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대통령을 만들어 준 놈은 어디있어? " 라고 말입니다. 노태우의 배신은 6.29선언이 아니었고 그뒤에 정권을 잡고 상왕노릇을 하려고했던 전두환이 걸끄러워서 배신했던것 뿐입니다. 권력을 나누기 싫어서 말입니다.
보다 명확한 증거를 보여드릴까요? 이 사진 한장을 보십시오. 그들은 원래부터 한몸이었고, 지금도 한몸일 뿐입니다. 권력때문에 서로 갈라선적은 있을 지언정, 국민의 편에 선적은 없었습니다.
법정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은 전두환과 노태우
우리 근대사에서 여러분이 쉽게 수긍하고 넘어가버린 수많은 사건들의 진실은 여러분이 알고있는것과 전혀 달랐을 겁니다.
노태우의 대통령당선 며칠전 일어났던 KAL기 사건이나 작년 지방선거 전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의 진실은 아직도 묻혀져 있습니다.
권력을 차지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수많은 국민들의 목숨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빼앗는 행태는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진실에 마주할 용기가 있습니까?
3. 가장 중요한 진실 '당신이 자유인이 아니라 노비라는 사실'
여러분은 이땅에 자유인으로 태어나서 지금도 자유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믿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들 국민들이 벌어들이는 3천만원의 수입, 4인가족이라면 1억2천만원이 넘는 수입은 0.1%도 안되는 기득권들이 모두 싹쓸이해가고 여러분의 가족은 늘 허덕이며 살고 있습니까?
어째서 여러분은 아이를 낳은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직장에 출근해야만 가족이 먹고살수있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토요일, 일요일도 반납하고 일을 하지만 어쩌다가 몸이라도 아플때는 직장에서 짤릴까봐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도장을 찍으러 가야합니까?
여러분이 진정 여러분 자신의 주인이라면 이런삶은 어느시대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시대에 여러분같은 주인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은 노비입니다.
밤낮없이 일하고, 아파도 일하고, 아이를 낳고도 몸도 추스리지 못하고 일하는 여러분은 노비입니다.
이마에 낙인이 찍히지만 않았을 뿐, 여러분은 노비이며 죽는날까지 착취당하고 여러분의 자식들도 노비로 태어나 죽는날까지 똑같은 삶을 살아갈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삶의 진실 - 자신이 노비였다는 것을 - 깨달았을때 그때 부터 우리의 투쟁은 시작될 것입니다.
모피어스와 네오의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렇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것은 우리삶의 모순, 역사와 경제, 정치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거짓들을 깨닫게 된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해커이며, 다른 깨어나지 못한 자들을 돕기위해서 싸울것입니다.
그리고 싸우기 위해서는 '조직'이 필요합니다
4. 조직이란 무엇인가?
2001년 어느날 저는 노무현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경선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그당시 제가 머물고있던 포항에서도 노사모가 태동했습니다.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처음 모였습니다. 마치 간첩들처럼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밖으로 꺼내지도 못하고 그렇게 음식점 구석에서 모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노무현이 이인제를 꺾고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자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갑자기 포항에 있던 제철노조원 수십명이 노사모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곤 전직 노조위원장이라는 자가 첫만남의 자리에서 자신이 노사모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을 하더군요. 그렇게 10여명의 노사모는 아무런 힘도없이 그런 정치자영업자들한테 밀려났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10명이라고 하여도 그들이 똘똘뭉쳐있고 그안에 나름의 규율이 있었다면 수십명이 몰려왔어도 조직의 생각이나 이념을 망가뜨리지 않고 그들을 '흡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날뛰는 자들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노회찬 의원을 만났을때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내가 경공모라는 공동체를 만들게 된것은 느슨한 노사모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과 이념을 같이하는 이 사람들은 내가 지옥의 불구덩이라도 뛰어들자고 하면 함께 뛰어들 사람들이라고...
또 그를 만났던 당시가 통진당사태가 한창이었던 때였기에 이런 질문도 던졌었습니다. 10만명의 민노당이 겨우 이석기의 200명조직에 휘둘림을 당했다는게 사실인가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때 이런말도 했습니다. 우리 공동체도 200명 남짓이라고 그러나 이석기의 조직보다 더 단단하고 강할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는 수직적인 명령체계로 움직이는 피동적인 조직이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런 세뇌된 바보들 200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깨어있는 200명이라면 어떻겠습니까?
200명이 10만명의 조직을 흔들수있었다면, 오늘날의 경공모는 코어조직만 400명에 전체는 1500명에 달합니다. 몇십만의 사람들도 뭉쳐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조직이란 무엇인가 하면 첫째는 '코어'가 있는가의 여부를 봐야 하는 것입니다.
미네르바사건이나 나꼼수, 또는 아고라가 주도했던 2012년의 대선부정선거불복운동 같은 것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점들은 수십만의 사람들이 동조하고, 엄청난 에너지가 있었지만 이것을 한군데로 모아낼 '코어조직'의 부재였습니다.
이 코어조직은 쉽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를 이해하고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공모를 예로든다면 우리는 매일 대화하며 6년의 세월을 투자했습니다.
둘째는 조직을 일사분란하게 통제할 수 있는 '규율'이 있는가 입니다. 코어가 100명이라면 외부에서 300명이 합류하였을때 나중에 들어온 300명이 중구난방으로 나대면 통제력을 상실하고 함께 붕괴해버리게 됩니다.
그때 코어인 100명이 규율을 바탕으로 300명을 흡수하고 통제해내면 사회학적인 성장이 이뤄집니다. 조직이, 공동체가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외부에서 들어와서 패거리를 형성하려는 행태들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있는 힘이 있어야됩니다. 그것이 규율로 상징되는 '조직력'입니다.
이렇게 코어(핵심층)와 규율(조직력)이 갖춰지면 그 조직이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마치 생물체처럼 점점 커지면서 진화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이렇듯 쉬운이야기가 아닙니다.
깨어있는 자들을 하나둘씩 모으고 또 그들을 바탕으로 규율이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내는것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더 오랜시간이 필요한 지난한 일입니다.
하물며 이 깨어있는 자들을 수직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묶는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수평적 관계로 만들어진 조직에서 리더쉽을 발휘한다는 것은 압도적 정신력으로만 가능하다고 저는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리더뿐만 아니라 코어조직 모두가 그런 압도적인 정신력을 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조직이 사회적으로 성장해서 백명이 만명이 되고 만명이 100만명이 될 수 있습니다. 미네르바 사건이나 나꼼수때와같은 조직되지않은 국민들의 에너지를 이러한 조직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게되면 세상은 뒤집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허균은 '호민'이라고 불렀습니다.
http://druking.com/50106537986 - 허균의 호민론(豪民論)을 말함 (2011.3.2)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던 것처럼 그것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것은 무작정 촛불을 들고 길거리로 뛰어나가는것도 아니고, 이미 타락한 법에 호소해서 정의를 구하거나, 민중봉기의 무장투쟁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 제끼는 것은, 새로운 방법에 의해서 가능합니다. 우리가 저들 썩어빠진 기득권보다 나은점이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더 지혜롭다는 것 뿐입니다. 이 장점을 잘 활용해야만 합니다.
갑오,을미년 오미락당당(午未樂堂堂)의 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아마도 이 민족에게 두번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함께 세상을 바꿔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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