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암환자도 낫게 한다고?..
심리치료·명상 질병 예방에 효과
매경이코노미입력2014.11.24 14:29
마음챙김이란 '지금 여기(here and now)'로 표현되는 명상법이다. 암 환자처럼 늘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은 환자는 건강 상태도 좋아지고 재발률도 낮아진다고 한다. 수술이나 화학요법, 방사능요법을 한 뒤 더 이상 해줄 게 없다며 환자를 내보내는 현대 서양의학의 한계를 명상을 통해 극복한 셈이다.
캐나다 탐베이커암센터 린다 칼슨 박사팀은 유방암치료를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명상이나 심리요법의 효과를 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마음챙김 명상을 8주 동안 시행했고, 두 번째 그룹은 집단지지표현요법치료를 12주 동안 받았다. 집단지지표현요법은 환자들이 모여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행동심리치료다. 세 번째 그룹은 비교 대상으로 퇴원 전 6시간짜리 스트레스 관리 세미나를 받은 게 전부다.
따라서 텔로미어 길이는 그 사람의 생리적 나이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여겨진다. 흥미롭게도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생한 사람들이 빨리 늙는다는 말이 근거가 있는 셈이다.
암 환자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명상을 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함께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는 속도를 줄여 노화 방지 효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강석기 과학전문작가 / 일러스트 : 정윤정]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784호(11.26~12.0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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