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 질서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APEC 회원국 모두 참여하는 ‘아태자유무역지대’ 통해 미국 견제
한경비즈니스 입력 2014.08.01 17:54
TPP에는 APEC 회원국 중 12개국이, RCEP는 15개 APEC 회원국이 각각 협정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TPP가 지류라면 FTAAP는 강(박근혜 대통령, 2013년 11월 인도네시아 APEC 정상회의 발언)"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한국에도 FTAAP 참여 요청
올 4월 보아오포럼에선 리바오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FTAAP에 대한 행동에 들어갈 때라며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목표는 FTAAP의 정식 가동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기 보아오포럼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FTAAP 타당성 연구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최근 방한해 가진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FTAAP의 추진 협력을 강조했다.
1989년 미국·한국 등으로 조직된 APEC에 중국이 가입한 것은 1991년으로 시기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미국으로선 중국이 영향력을 키워 온 APEC란 무대보다 중국이 빠진 TPP가 중국을 견제하는 무대로 적격이라고 판단했을 법하다.
맞대응 전략인 셈이다. 또한 중국은 FTAAP까지 적극 추진함으로써 미국을 배제하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라는 명분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1월 베이징의 APEC 정상회의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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