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투몬베이의 환상적인 선셋을 만나다.
작성자 다람골 작성일 2013-01-26
괌 투몬베이 : 환상적인 선셋을 만나다!
@ PIC 리조트에서 바라본 야경
하파 아데이! (Hafa Adai)
차모로어로 '안녕'이란 뜻입니다. 괌에서 쓰는 인삿말이지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괌(Guam). 여러분은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랑의 절벽, 스페인 광장, 해양 스포츠… 섬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까지.
아름다운 바다 덕분에 특히 가족 휴양지로서 더욱 인기있는 이 섬은
알면 알수록 더욱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여행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곳을 여행하는 동안 제 마음 속에 가장 크게 자리잡은 감동을 꼽자면
바로 투몬베이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일몰과 야경일 것 같습니다.
겨울에 떠나면 더 좋은 따뜻한 남국의 섬.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을 타고 괌으로 한 번 떠나보세요.
@ 아침노을 가득한 투몬베이
괌의 중심지이기도 한 투몬베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화려한 특급 리조트들이 줄 서 있습니다.
특히 괌의 명소인 '사랑의 절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그 전망 또한 끝내주지요.
위 사진 역시 호텔 방에서 눈 뜨자마자 셔터를 눌러 담은 새벽의 풍경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는 기분좋은 예감이 듭니다.
해변 위로 해가 지기 시작하면 괌의 마법같은 시간이 펼쳐집니다.
Sunset BBQ와 같은 코스를 이용하면, 이처럼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지요.
하늘도 바다도 붉은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투몬베이.
사진 찍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어봤을 단어, 매직아워 Magic Hour.
촬영에 필요한 일광이 충분하면서도 평소와는 다른 매혹적인 색감을 만날 수 있는
새벽녘, 또는 황혼 시간대를 말하지요. 한낮 사진과 야경 사진의 중간쯤이랄까요.
길어야 20분 정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에, 아주 소중한 촬영의 순간입니다.
하루가 저물기 전, 어둠을 맞이하며 색색으로 빛나는 자연 특유의 색감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지요.
아름다운 석양을 마주하고, 저 아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 ^
투몬베이의 하루가 푸른 바다 밑으로 저무는 것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꿀꺽꿀꺽 마셔봅니다.
해변을 안주삼으니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없네요.
가족여행의 마지막 밤, 아쉬움을 뒤로하고 최고의 석양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에게 '최고의 석양'은 언제였나요?
투 러버스 포인트 관광, 샌드캐슬 매직쇼, 쇼핑몰 투어, 투몬 해변 휴양, 스쿠버다이빙, 우르나오 정글투어 등이 신혼여행으로 괌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 가볼 만한 곳
파세오공원 : 전쟁의 아픈 상처를 말끔히 씻기 위한 일환이었을까. 1944년 괌을 탈환한 미국은 전쟁으로 파괴된 괌 전역의 잔해물을 모두 모아 불도저로 이곳에 밀어버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현대에 와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야구장, 자유의여신상, 추장 키푸하의 동상, 차모로 빌리지 등이 있다.
산타 아규에다 요새 : 아푸간 요새로 더 잘 알려진 산타 아규에다 요새는 아가나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1800년대에 건립되었으며, 스페인이 통치하던 시기에 스페인 지배에 항거하는
차모로족을 진압하기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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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사랑의 절벽에 걸어둔 연인들의 자물쇠.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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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절벽 : 스페인어로 '푼탄 도스 아만테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아름다운 옛 차모로 여인이 사랑하는 청년과 결혼하지 못하고 부모에 의해 권력을 가진 스페인 장교와 강제 결혼을 하게 되자, 두 연인이 몰래 섬을 빠져나가다가 쫓겨 이 섬에서 머리를 한데 묶고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다. 신혼부부는 이들의 영원한 사랑이 본인들에게도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절벽 위에 있는 사랑의 종을 치곤 한다. 언덕 위의 풍경이 장관이다.
플래져 아일랜드 : 쇼핑, 화려한 쇼, 디스코데크, 수족관이 한데 모여 있는 즐거움이 넘치는 곳. 플레저아일랜드는 하나의 블록으로 유흥의 거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플래닛 할리우드, 길을 건너면
하드록카페, 언더워터월드와 샘초이스 레스토랑, 라스베이거스식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샌드캐슬쇼, 괌 유일의 뉴욕스타일 나이트클럽인 글로브까지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모두 모여 있다.
DFS갤러리아괌, 괌프리미엄아울렛(GPO) : 부티크갤러리, 뷰티월드, 패션월드, 데스티네이션월드(기념품) 4가지 코너로 이루어진 DFS는 괌의 쇼핑 성지다. 투몬 시내에 있고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라서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GPO에서는 게스와 리바이스 같은 친숙한 브랜드와 여성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 대형의류매장 ROSS, 한인마트인 캘리포니아마트 등이 있다.
토, 일, 월요일 출발. 4박 5일 기준 144만 9000원부터. 문의 모두투어
▲ 기본 정보
시차 : +1시간
거리 :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직항 기준)
환율 : 1달러 ≒ 1060원
언어 : 영어
전압 : 110V ~ 120V, 60Hz
기후 : 연평균 26도, 주간에는 30% 이상
비자 : 90일 무비자
괌 지도를 올려드립니다.
1. 괌 전체 지도
위에 빨간 네모부분을 확대한 지도입니다.
다시 위에 빨간 네모 부분을 확대한 지도 두장입니다.
1. 투몬만
2. 아가나 만
괌 5일 하얏트 [오션뷰룸-맛집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