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듯한 버냉키의 95조 원짜리 물 대포
김정은의 미사일도 황당하고 허를 찔렀지만, 미국의 월 450억 불짜리 추가 무제한 양적 완화도 당황스럽다. 미국은 이제 매달 850억 불(95조 원)짜리 물대포(?)를 세계를 향해서 쏜다. 더 가관인 것은 “6.5%-2.5%”의 수상한 가이드라인까지 발표한 것이다. 실업률 6.5%, 물가 2.5%까지는 무제한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돈의 가격은 “금리”이고 금융은 수요공급의 법칙이 초 단위로 적용되는 시장이다. 그런데 금리를 인위적으로 제로로 가져간다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시장질서의 기본인 가격질서를 강제로 파괴하는 것이다.
금리가 제로면 돈의 가격은 없다. 그러면 돈이 미국 내에 붙어 있을 리가 없다. 모조리 금리가 높은 국외로 도망간다. 그러면 20년 불황에 제로금리인 일본의 경우와 비슷해 진다. 달러가 전 세계를 떠도는 와타나베 부인의 돈, 엔화의 처지가 될 수밖에 없다. 한국증시가 원화절상에도 외국인의 손에 의해 속등했다. “바람난 미국 돈의 힘”이다.
북한의 “로켓쇼크” 미국의 “QE쇼크”, 그러나 쇼크라고 하기에는 좀 무덤덤하다. 미국과 북한이 모두 날아올 후유증은 걱정 않고 과감한 조처를 하지만 자만하다 망하고 무시하다 당한다. 과감하다 못해 무모한 조치는 반드시 후유증을 불러온다.
미국경제의 본질인 금융기관의 기능 정상화와 새로운 성장산업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현금창출이 살길인데 끊임없이 헛발질이다. 근본 처방 없이 근육주사와 보톡스 주사로 멋을 내도 약효 떨어지면 더 나약해지고 추악해진다. 그러면 더 강한 자극의 유혹을 정치인들이 떨칠 수 없어 마약 같은 통화정책을 지속해서 쓰는 악순환이 오고 그러면 국가의 경쟁력은 더 약해진다.
그러면 소리 없이 서서히 대국의 봄날은 간다. 금융에서 썩은 사과를 골라낼 생각하지 않고 계속 썩은 상처에 진통제만 바르고 있다. 미국은 축소지향형의 기업전략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돈 떼일 걱정에 대출을 않고 있다. 금리가 문제가 아니라 금융기관의 위험 감내 능력과 기업의 활력이 문제다.
네덜란드가 세계 최강 통화 국이었을 때 “무역이 세계 최고”였고 영국이 최강 통화 국이었는 때는 공업혁명으로 “생산력이 세계 최고”였다. 미국이 최강 통화 국이 되었을 때는 “자동차와 전자에서 세계 최강”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IT와 자동차가 한물가고 정보화(Smart)와 그린(Green), 바이오(Bio)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이들 신성장산업에서 패권을 잡지 못하고 한물간 통화의 힘(?)에만 매달려 강대국의 운명을 걸면 결국 대국의 운명은 거기서 끝난다. 지금 세계 최대의 자동차 휴대전화시장이 중국이고 태양광, 풍력발전 최대 투자국이 중국이다. 바이오 시장에서도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구름으로 만든 미국 발 황소(?)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지만, 돈은 낮은 데서 높은 데로 흐른다. 금리와 성장률이 낮은 지역에서 높은 곳으로 흐른다. 세계 유동성의 범람이 결국 지향하는 곳은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다. 경기는 바닥으로 달리는데 아시아 증시의 호황은 단기투기자금의 힘이다. 중국 본토기업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홍콩증시가 중국 본토주식시장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속등하고 있다. 아시아에 세계 단기투기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한국도 증시가 속등했다.
아시아를 제외한 미국, 유럽, 일본의 3대 경제 축이 국가부채가 100%가 넘어섰다. 이러면 빚 갚다가 볼 일 다 본다. 세계 저성장이 불가피하다. 또한, 미국이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무제한 방출할 달러 유동성의 범람으로 아시아국가들의 환율절상을 피할 길이 없다. 그리고 각국의 대선 이 끝나면 누가 당선되든 마구 퍼 돌린 복지공약의 청구서가 세금으로 날아올 판이다.
얼어붙은 한국자본시장에 지금 거래대금은 반 토막이다. 이유는 불확실성이다. 미국도 불확실하고 중국도 불확실하고 한국도 불확실하다. 모두 정치이슈다. 4년 주기 정치사이클의 나라와 5년 주기 정치 사이클의 나라의 선거주기가 20년 만에 서로 만났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한국 등 주요국가들의 지도자가 정당이 바뀌고 정책이 바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년 만의 불확실성에 모든 기업이 내년 사업계획의 B 플랜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갑과 을이 바뀌면 시나리오는 다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불황의 공포 한가운데서 다시 주식시장에서 무지개가 뜨고 있다. 무지개는 비 그치면 사라지는 아름다운 신기루일 뿐이다. 미국발 황소(강세장)가 불황의 한가운데서 솟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그 소를 잘 보면 한우가 아니라 "구름으로 만든 소"다. 비 한 자락 쫙 오고 나면 없어질 미국산 황소다. 황소에 올라탈 준비를 해야 되겠지만, 이번에는 뛰어내릴 타이밍은 잘 봐야 한다. 왜냐하면, 누런 든든한 황소가 아닌 "구름으로 만든 황소"이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세계 저성장에 환율절상과 세 부담의 증가 때문에 새 희망의 싹이 자라기도 전에 서리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내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금융시장의 저질 유동성이 만든 강세장의 황소에 혹하면 안 된다.
달러의 무한증발,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를 불러온다
죽어라 일해서 달러를 모으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해온 아시아가 뒤통수를 맞고 있다. 98년 외환위기의 학습효과로 과도한 달러 외화보유고를 국력의 상징, 부의 상징으로 알고 죽으라 일해서 미국으로 수출해 달러를 창고에 쌓았는데 이게 “미국산 불량지폐 더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시아는 미국이 쳐 놓은 “달러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국가부채문제, 경기부양문제, 부동산가격문제 모두를 오로지 머니 프린터 하나로 해결하는 미국의 전지전능한 능력이 무섭다. 누구나 돈을 찍으면 인플레 걱정을 하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인데 도대체 이 경제학이 무용지물이다. 미국이 무한정 돈을 찍지만, 미국은 인플레 걱정이 없다.
미국과 일본은 1%대 성장의 덫에 걸렸고 유럽은 마이너스 성장의 공포에 떨고 있다. 그런데도 석유, 곡물, 비철금속 등 전 세계 상품시장이 강세다. 미국이 열심히 돈을 뿌렸는데 그 돈이 실물로 간 게 아니라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으로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 유동성의 “원산지는 FRB”이지만 “현주소는 주식과 상품시장”이다.
석유를 장악하면 모든 국가를 지배하고, 식량을 장악하면 인류를 지배하며 “화폐를 장악하면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 미국의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의 생각이다. 땅속에 검은 황금 석유가 무진장 묻혀 있지만, 그 가치를 잘 몰랐던 중동의 낙타 몰이꾼들에게 OPEC을 만들어 석유를 대신 팔아주겠다고 하고, 대신 모든 석유대금 결제는 달러로 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휴짓조각으로 전락했던 달러를 “검은 황금”, 석유를 담보로 다시 “종이 황금”으로 만든 것이 미국이다.
“달러는 내 돈”, “인플레 걱정은 아시아 너의 몫”이 달러 기축통화를 만든 미국의 절묘한 세계통치의 방식이다. 달러 재활용의 멋진 구조로 미국이 잘 먹고 잘산다. 세계통화의 60% 이상을 점령하고 석유, 곡물거래를 달러로 하게 한 기축통화국 미국은 재정적자 무역적자를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재정절벽을 걱정하는 척하지만 미국은 사실 정치쇼를 하는 것이고 그냥 프린터만 돌리면 해결된다. 전 세계가 미국에 자동으로 원조하는 것이 지금의 국제통화시스템이다. 미국이 돈을 더 찍으면 미국 달러를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고 미국채권을 국외자산으로 가진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들이 자동으로 화폐가치하락을 분담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러가치 하락은 미국의 채무부담을 줄이고 대외수출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이 경쟁적으로 돈을 찍고 있다. 세계최대의 외환보유액를 가진 중국은 가만 앉아서 돈 가치의 하락을 감내해야 한다. 제조대국, 금융약소국의 운명이다. 그래서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소리소문없이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금 중국은 더는 미국 국채를 늘리지 않고 있다. 또한, 아시아 주요국과 통화스와프, 무관세협정, FTA를 체결하고 대규모 원조를 통해 아시아에 위안화 경제권 건설을 시작했다. 지금 중국의 변방지역의 모든 국가는 위안화 결제를 하고 있고 심지어 베트남은 위안화 예금도 받아주는 상황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통화증발은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는 미국과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기업과 투자가들은 복잡한 산수를 해야 하는 두통거리다. 위안화의 아시아 통화를 위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과 환율 조작국 지정 위협에도 중국은 위안화가치의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신 중국 내부적으로 금융 자유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자유화, 외환 자유화, 금융시장개방의 단계에서 1단계 완성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또한, QFII, RQFII, QFLP 등의 제도를 통해 외국투자가의 중국 투자 한도를 대폭 늘리고 있다. 중국 본토기업에 대한 투자의 문을 서서히 확대하고 있다.
후진타오 5년간 경제는 세계 최고였지만 5년간 속락한 중국증시가 시진핑 시대를 맞으면서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다. 위안화 국제화와 맞물린 중국 자본시장은 필연적으로 정책의 변화가 있다. 분배문제 해결을 위한 국유기업 민영화가 발등의 불인 중국정부 입장에서 빈사상태인 중국증시의 현 상태로는 국유기업 민영화 작업은 불가능하다.
증시의 체력보강을 위한 조치들이 내년 3월 신정부가 정식으로 들어서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에서는 국유기업의 재산을 중국의 사회보장기금에 30-50%를 이전하고 이를 통해 금융시장에 투자 여력을 높여 부족한 복지와 연금재원을 마련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유동성은 미국, 펀더멘탈은 중국을…한국과 홍콩증시의 운명
한국과 홍콩증시는 태생적으로 같은 운명이다. 두 증시 모두 시장의 완전 개방으로 전 세계 단기투기자금이 자유롭게 들락날락할 수 있고 달러의 영향권에 유동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홍콩은 대형우량주 대부분이 중국 본토기업이고 한국은 수출 주력산업의 대부분이 중국 관련 업종이다. 그래서 유동성은 미국을 보고 투자종목은 중국을 봐야 하는 것이 홍콩증시와 한국증시의 공통된 운명이다.
미국의 추가 양적 완화는 이유 있다. 그간의 3차에 걸친 양적 완화의 약발이 점점 약해지는 데다 최근 미국의 4대 핵심 경제지표를 보면 다시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 (+)로 반전을 못 한 상태에서 다시 하강하면 심각해진다. 오바마 2기 정부의 최대 과제는 뭐니 해도 경제다. 경제의 재하강 국면에서 손 놓고 있다 보면 4년 내내 레임덕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양적 완화가 아시아기업에는 독이다. 그러나 독이 약이 될 수도 있다. 2차 산업에서 퇴출단계에 들어선 미국과 일본 유럽이 환율 조금 올라간다고 젊은이들이 다시 제조업으로 돌아갈 리가 없다. 미국과 일본기업들은 환율의 효과로 단기 약발을 받을지 몰라도 환율 인상으로 구조조정과 혁신을 게을리하면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더 약해진다.
과거 일본의 경우에서 본 것처럼 너무 급격하지만 않으면 미국의 양적 완화는 한국기업의 경쟁력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환율절상이 급하지만 않으면 한국기업은 규모의 경제효과와 망해가는 일본기업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2013년 한국증시의 유망종목은 중국경제의 변화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중국이 지난달 15일에 새 지도자를 선출했고 이번 달 15~16일에 내년도 경제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대략 7.5% 정도의 정부 성장목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업계에서는 대부분 8%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선행지표인 PMI 지표가 50을 넘어서 확장세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 IB들의 2013년 중국증시 전망치가 나오고 있다. 작년 예측치가 너무 크게 틀려 2013년 전망보고서에 지수 밴드를 언급 않는 보고서가 절반이 넘는다. 겁먹은 것이다. IB와 연구의 역사가 짧은 중국금융업의 수준을 나타내주는 증거이다. 예측이 틀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변화에 얼마나 빨리 수정을 하느냐가 답인데 이를 족집게처럼 맞추었느니 못 맞추었니 하는 언론의 비난 화살을 피하자는 것이다. 과거 한국의 경험을 보면 전문가마저도 바닥을 겁내는 공포가 시장을 감싸면, 이런 상황이면 바닥이다. 바로 시장의 공포를 막고서 자라는 것이 주가이기 때문이다.
중국 IB들의 2013년 예측치는 1700~2750선이다. 대략 35% 정도 상승폭을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UBS 같은 외자계가 높게 보지만 겁먹은 중국 IB들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것이 2013년 예측의 특징이다.
시 진핑 시대 중국경제성장의 핵심 키워드 “신형도시화
중국은 투자, 수출의 양대 축에 의존하던 성장을 2013년에는 내수와 소비의 양대 축으로 확실히 갈아탈 전망이다. 시진핑 시대의 국무원을 책임질 예비 총리, 리커창의 미래 중국 경제성장의 엔진에 대한 첫 발언이 의미심장하다. 리커창은 당 대회 이후 첫 회의에서 미래 10년 “중국의 성장 엔진은 도시화”라고 못 박았다.
중국은 매년 0.9%~1.3%의 도시화를 이루어 현재 51%대의 도시화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도시화는 중국의 미래 10년의 성장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다. 세계주요국의 도시화 역사에서 보면 도시화율이 30~70%인 도시화 중기단계가 발전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 중국은 2002년에서 2011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1.36%씩 도시화가 진전되었으며 도시인구는 연평균 2,096만 명씩 증가하였다.
중국은 최근 10년간 도시화율이 1% 진행되면 GDP 기여도는 3%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시화 1%진행에 2조 위안의 투자가 소요되고 소비는 1,000억 위안 이상 늘어난다. 그래서 중국은 도시화를 통한 내수확대와 경제성장의 모델 전환이 가능하다.
중국의 도시화는 “양의 확대의 단계에서 질의 향상”으로 성장모형을 바꾸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의 도시화는 자원의 과소비로 이어지는 바로 단순한 농촌인구의 도시화인 “인적 도시화(人的城市化)”의 단계였다. 에너지의 고 소비를 통한 도시화의 단계에서 자원절약형 “녹색 도시화(绿色城市化)”가 중국이 지향하는 새로운 “신형도시화(新型城市化)”의 모형이다. 자원절약형 생활방식과 소비의 시스템이 갖추어진 도시의 건설이 중국이 진행하려는 방향이다. 녹색교통, 지하철, 전기자동차, 에너지절약형 공업단지 등이 도시발전과 어우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도시화율은 51% 이지만 정식으로 호적이 도시로 등기된 인구는 35% 선에 불과하다. 선진국이 대략 80% 선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도시화 잠재력은 매우 크다. 농촌의 잉여인구를 도시로 이전하는 것은 투자확대와 소비확대의 동력이고 또한 도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층의 인력자원의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도시화와 소득수준 그리고 인구구조를 보면 성장산업이 보인다. 선진국의 소비패턴을 보면 3천 달러 이하에서는 소위 의(衣), 식(食)과 관련된 “생존형 소비산업”이 뜬다. 음식료, 의복 같은 필수 소비재산업이 성장산업이다. 3천~5천 달러 대에서는 주거(住)와 이동(行)에 관련된 “발전형 소비산업” 이 성장산업이고 교통, 통신 거주 관련 소비품이 성장산업이다. 5천 달러 대 이상에서는 건강, 엔터테인먼트 같은 “오락형 산업”이 뜬다. 문화오락, 여행 의료보건 산업이 성장산업이다.
중국의 인당 소득이 5천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은 매년 영업이익률이 40%가 넘는 산업을 “폭리산업”이라고 규정하고 매년 10대 폭리산업을 선정한다. 이 10대 폭리산업의 변화를 보면 중국의 소득수준 변화에 따른 성장산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중국이 인당 소득 5천 달러를 넘어선 2011년의 10대 폭리산업을 보면 중국은 소위 “발전형 소비”에서 “오락형 소비”로 이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천 달러를 돌파한 중국은 관광, 물류, 의료, 유통 관련 산업이 주목할 만한 성장산업이다. 한국의 대중국투자는 바로 이완 연관된 업종과 종목을 잘 보면 답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