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희토류 광산 3곳에 대해 생산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 생각했지만 뉴스로 접하고 보니 먹먹해 집니다..
희토류는 21세기의 석유로 불린다지요...
우리가 매일쓰는 스마트폰, LCD , 향후 생산이 확대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풍력, 태양력 발전기 등 첨단기기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이기 때문에 희토류는 시간이 갈수록 몸값이 올라가게 될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희토류 가격이 4배이상 올랐습니다..
그런데 현재 희토류 생산의 97%를 중국이 하고 있습니다..
매장량은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자원무기화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독도 분쟁을 벌이듯, 일본은 중국과도 센카쿠 열도를 두고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작년인가요... 중국과 일본이 이와 관련하여 험악하게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중국이 일본에게 희토류 수출을 중지해 버렸습니다.
일본은 두손 두발 다들었습니다.. 상징적인 사건이였죠...
현재 중국은 G2 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과 양강구도가 확연해 질 것입니다...
요즘 미국, 유럽, 일본 할것없이 소위 선진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라중에 경제성장이 5% 넘어가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긴축을 해도 7% 8%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끗빨이 점점 좋아지리라 봅니다...
미국은 식량과 석유를 장악하고 있고 이를 무기화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석유는 중동에서 많이 나지만 이란을 빼면 미국이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고만고만한 나라들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다릅니다.. 미국은 시간이갈수록 최고의 채권국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할 처지입니다.
그런데 21세기에 접어들어 점점 몸값을 올려가는 희토류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 가격을 올린 이유가 최근 희토류 가격이 많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 중국은 세계를 상대로 간을 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희토류를 자원무기화 하여 분노를 살만한 짓은 하지 않겠지만 지금과 같이 명분만 생기면 목소리를 충분히 높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오염 때문에 부득이하게 생산을 축소할 것이다고 선언하면 누가 뭐라 하기도 힘듭니다..
1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시장과 함께 사실상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는 21세기에 비상하기를 원하는 중국의 양쪽 날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인적자원밖에 없는데 강바닥만 긁고 있으니 ~~
그 돈을 인적자원 개발하는데 썼다면 당장은 티가 안나더라도 언젠가는 큰 자원이 될텐데 말이죠
철수형님 같은 사람이 그 위치에 있었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겠죠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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