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자기집 사는데 론을 자기 소득에 몇배로 빌려서 그 직접적 원인으로 2008년 시장붕괴와 자기 집을 잃는 상황이 나왔지만 그후 월세로 옮겨 근근히 경제를 회생할려고 노력하지만...
문제는 한국은 PF 대출로 인한 10%~ 15%의 이자에 대한 부분이 발몪을 잡았다는것이다. 문제는 이 금액을 몇년에 걸쳐서 어떻게 일반 사람들이 이자4백~5백만원을 낼것인가라는 말이다...아마 평생 아니 자손대에까지 문제가 진행될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지는데....또한 추가 분담금을 또 그 이자부담금에 얹어가야 한다는것인데.....
지금 윤상원님이나 도복 박홍기, remeni 이 언급한것처럼 대한민국 아파트 시장은 끝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더욱 걱정이 많이 됩니다.
추적 60분에서 " 나 죽겠다..죽게 만드는구나" "피가 말라요 피가 말라" 라는 말이 실감적으로 느껴지는 말인듯 합니다.
어떻게 수익의 몇배를 보장하여 이 부분을 상쇄할수 있을까요? 지금으로써는 세종대 부동산 대학원 교수님말대로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환상이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환상이 끝났어요" 라는 김수현 교수님 말이 실감나는 화면이었습니다.
그저 이런 현상은 눈 뜨고 자기 살던 집이 사라지는 무서운 현상인데, 인류 역사상 이런 참담한 구조는 대한민국이외에 어디있을까요?
더군다나 세종시 이주계획이 실현되면 중산층 이상 수십만이 수도권에서 빠져나갈것이고 그 후폭풍으로 아파트 매물이 갑자기 대규모로 쏟아지며 말 그대로 아파트발 공황이 서울에 몰아칠텐데....
결국 인간의 진리된 하나는...
1. 빚을져가면서 하는 수익구조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않는것과.
2. 감가상각이 높은 장기 투자 구조엔 결단코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이 복합적 망령이 바로 대지지분율 거의 제로에다가 평가금액1/3 아파트 투자였고, 국민들은 철저히 시장의 논리에 속아오며 대한민국이 PF 대출 망령으로 빠져든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조합이라고 하는 내 의견과 상관없이도 헐려나갈수 있는 집단 이지메형태의 주거공간은 결국 또한 큰 함정이라는것이 현재 드러나고 있습니다.
뉴타운 사업 구조를 잘 살펴보면 달리는 기차를 세우는것 만큼 쉬운일이 아님을 누가봐도 잘 알수가 있습니다.
은행과 사업권의 이자 부분은 누가 당장 그 수익을 보장할것이며 감가 상각 부분은 누가 책임져 줄수 있겠습니까? (단국대 부동산학과 조명래 교수님 말씀처럼 대규모 수익 구조는 사실상 불가능 할듯 합니다)
결국 이 모든것이 PF 대출의 망령이 부른 참화인데...
무섭습니다...
바둑에서 외통에 걸리면 패를 뻔히 알면서도 진행해서 집을 잃는것을 뻔히 보며 나아가는데..
바로..
그런 상황이 현재 인듯 합니다.
재개발시대에서 나왔던 우리 시대의 최악의 사태 --- 용산 참사, 뉴타운,
죽을걸 알면서도 불속에 뛰어들수 밖에 없었던 이런 사태들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우리 속담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겪언인듯 합니다.
아니 솔직히 인간으로써 무섭습니다.
피해자도 아닌 제가 몸이 떨릴정도인데 피해자분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정부가 나선다해도 이자와 추가 분담금을 장부상 제로로 떨구지 못하는한 방법이 쉽지 않을듯 합니다.
그러면 자본주의는 쓰나미에 무너지는것이겠지요.
안타깝습니다.
애시당초부터 뉴타운 정책에 국민들은 표를 주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해결방법이 만만치 않은게 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