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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노무현들을 어찌 감당하려고 그런 짓을 저질렀노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09. 10. 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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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노무현들을 어찌 감당하려고 그런 짓을 저질렀노
(서프라이즈 / 거다란 / 2009-10-26)

 

 

며칠 뒤 이길 수 있고 몇 달 뒤 이길 수도 있다.
시민이 반드시 이기는 전쟁,
어차피 이기는 전쟁,
그래 신나는 전쟁이다.

 

 

언젠가 이길 것이고
이 아이가 성인이 될 때 쯤엔
세상은 '노무현'이 되어 있을 것이다.

 

노무현을 부정하는 자는 시장이 될 수 없고,
국회의원이 될 수 없고,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노무현이라는 가치를 담지 않는 자는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럼 한때 노무현을 욕하고 조롱했던 사람들은 그때 어떻게 될까?
그들은 수천만의 노무현에게 무어라 변명할 것인가?
무어라 사죄할 것인가? 어떻게 숨어다닐 것인가?
그들은 그 많은 노무현을 어찌 감당할라고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언젠가 이기는 전쟁이지만 그래도 좀 빨리 이겨야겠다.
늦게 이길 수록 죄가 쌓여 돌이킬 수 없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감당하지 못할 그들의 죄를 위해 한시라도 빨리 노무현이 이겨야 한다.

오늘 이겨야 한다.

 

- 거다란 -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싸움이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고 했다.
그러나 도대체가 포기를 모르는 이 사람들.

 

 

시장통에서 오가는 사람 붙잡고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지나는 할아버지의 팔을 붙자고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창문도 열지 않는 차를 향해 노무현입니다. 노무현.

 

 

노점상에 쭈그리고 앉아 아주머니 노무현이에요. 노무현.

 

 

누가 노무현 죽었다 했나? 노무현은 이 사람들 하나하나에 살아

 

 

수백, 수천, 수만 명의 노무현으로 다시 살아났다.
이번엔 이길 수 있을 것 같구나. 이렇게 이기는 거구나.
오랜만에 확신이 드는 싸움이다.

 

 

그러나 만약에 그러니까 정말 만에 하나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말이다.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다. 그냥 또 한 전투가 끝났다는 느낌만.

 

 

시민이 한 번만 이기면 끝나는 전쟁이다.

 

 

그들은 댐을 쌓아 막아야 하지만 시민은 물꼬 하나만 터트리면 된다.

 

 

전투가 있을 때마다 이들은 또 모여 춤추고 손 흔들며 노무현을 외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번은 이긴다.

 

 

며칠 뒤 이길 수 있고 몇 달 뒤 이길 수도 있다.
시민이 반드시 이기는 전쟁, 어차피 이기는 전쟁, 그래 신나는 전쟁이다.

 

 

언젠가 이길 것이고 이 아이가 성인이 될 때쯤엔 세상은 '노무현'이 되어 있을 것이다. 노무현을 부정하는 자는 시장이 될 수 없고, 국회의원이 될 수 없고,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가르칠 수 없고 장사할 수 없을 것이다. 노무현이라는 가치를 담지 않는 자는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럼 한때 노무현을 욕하고 조롱했던 사람들은 그때 어떻게 될까? 그들은 수천만의 노무현에게 무어라 변명할 것인가? 무어라 사죄할 것인가? 어떻게 숨어다닐 것인가? 그들은 그 많은 노무현을 어찌 감당하려고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언젠가 이기는 전쟁이지만 그래도 좀 빨리 이겨야겠다. 늦게 이길수록 죄가 쌓여 돌이킬 수 없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감당하지 못할 그들의 죄를 위해 한시라도 빨리 노무현이 이겨야 한다. 오늘 이겨야 한다.

 

(cL) 거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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