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나의조국

쎌바이오텍 |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의 최고 수혜주 매경이코노미 | 입력 2014.01.20 09:11 '크리스찬한센, 다니스코, 로셀, 모리나가 그리고 쎌바이오텍.' 세계 5대 프로바이오틱스(잠깐용어 참조) 유산균 업체들이다. 유럽, 일본 기업 가운데 국내 업체가 눈에 띈다. 경기도 김포에 본사가 있는 토종 바이오벤처 쎌바이오텍이다. 이 회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유산균 종주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에서 자국 회사인 크리스찬한센이나 다니스코를 제치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80%(2012년 기준)를 차지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우)가 유산균 배양 시설에서 균주접종법을 설명하고 있다. 살균 상태에서 균주를 접종하면 먹잇감이 들어 있는 배지(배양액)통에서 유산균이 증식된다. 1995년..

BT, 바이오 2014. 1. 22. 10:21

금오공대 빛·금나노막대로 암세포 진단 기술 개발 연합뉴스 | 입력 2014.01.18 15:31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빛과 금나노 막대로 암세포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금오공대는 18일 응용화학과 석사과정의 서선화씨가 최근 동물 세포의 핵을 염색하는 데 이용되는 메틸렌블루와 금나노 막대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막대에 근적외선을 쬐면 혈액 내 암세포를 진단할 수 있고 치료도 할 수 있다. 합성된 금나노 막대는 생체 독성이 없어 임상 적용이 가능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서씨의 연구 성과는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바이오머티어리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지도교수인 장의순씨는 "앞으로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순환하는 전이암세포를 진단하고..

BT, 바이오 2014. 1. 19. 10:23

누가 의료기 처럼 [2013-06-27] 전략 누가의료기는 전체 매출의 95%를 수출로 거두고 있다. 전 세계 103개국, 3500곳에 사업장을 두고 각종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초음파, 저주파, 피부미용, 헬스케어, 병원용 의료기기 등이다. 그중 대표적인 상품은 가정용 온열치료기인 ‘누가베스트 NM-5000P’다. 뜸과 지압, 척추온열마사지, 저주파 원리 등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줘 피로를 회복시키는 기기다. 2008년엔 미국 현지에 계열회사인 ‘누가베스트’를 세워 미주 지역 수출을 확대해 나갔다. 2010년에는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도 벌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실적 역시 이 같은 사업 확대로 인한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2010년 4740만달러, 2011년 6200만..

BT, 바이오 2013. 6. 27. 11:03

한미약품의 중국진출 성공 비결 [2013-02-06] “베이징한미의 연간 성장률이 40%를 넘고 있습니다. 3~4년 뒤엔 본사보다 매출이 앞설 겁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3일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중국 영업망이 이제 온전히 자리잡은 데다 중국 제약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베이징한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이같이 장담했다. 한미약품이 지분 74%를 소유한 베이징한미는 최근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한미의 지난해 추정 매출은 1500억원. 본사 매출(5300억원)의 30% 수준이다. 이는 2011년(990억원)보다 40% 넘게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15% 선을 넘는다. 올해는 매출 2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베이징한미가 ‘초코파이’로 중국 신화를 만들어낸 오리온..

BT, 바이오 2013. 2. 6. 11:08

틈새 찾는 눈이 없으면 사업하지 마라. [] 전략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생존력은 극히 낮다고들 한다. 그 편견을 뒤집고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덕분이었다. 나는 신기술 개발의 끈을 놓지 않았다. 씨젠의 목표는 5년 후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것이다. "가장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해 세계 최고가 되자." 회사를 설립하면서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그래서 나는 미국 유학시절 박사과정에서 배웠던 분자생물학 미생물학 세포생물학 발생생물학 태반연구와 같은 학문적 백그라운드를 사업에 접목해보기로 했다. 2000년 당시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나는 바이오벤처 붐을 타고 씨젠을 창업했다. 분자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해보고 싶었다. 사업이 커지면서 `전념`하지 않으면 성공하..

BT, 바이오 2012. 2. 21. 10:13

[] CEO 1991년 나는 약국 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을 직감했다. 약만 파는 약국이 아니라 건강 관련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한국도 의료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처럼 약국체인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됐다. 선진 약국사업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따라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약사들 공부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처음에 약사 120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나는 이 모임에서 연수원장을 맡게 됐다. 우리는 건강과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약국의 전문성을 살려주는 시스템을 모색하게 됐다. 그 결과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약품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물류회사를 생각해내게 됐다. 회원들이 돈을 모아 1991년 물류회사..

BT, 바이오 2012. 1. 18. 10:33

중소기업에 인재가 오지 않는다 말고. [] 전략 서울에서 원주까지의 거리는 101㎞. 길이 막히지 않으면 차로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에 있는 씨유메디컬시스템의 나학록(48) 사장은 “창업 초기엔 원주만 해도 먼 시골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직원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동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를 생산한다. 지난 5월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FC의 신영록 선수. 그는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쓰러진 지 50일 만인 6월 27일 의식을 회복한 후 현재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신 선수가 의식을 잃자 제주한라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은 제세..

BT, 바이오 2011. 7. 22. 10:47

처음부터 해외를 뚫어야 산다. [] 전략 루트로닉은 창사 당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아시아 2위, 세계 9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의 루트로닉 본사 연구소. 큰 회의실에서 레이저 의료기기 부품을 늘어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연구원들 너머로 ‘강의 중’이라는 문구가 내걸린 작은 방이 눈에 들어왔다. 살짝 열어보니 10여 명이 진지하게 영어회화 수업을 듣고 있었다. 평일 오전에 강의실에 앉아 있는 직원들은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 소속이 아닌 순수 개발인력이었다. 의아하다는 표정을 읽은 이 회사 황해령 대표는 “미국 현지에 세운 연구소와 동시에 제품개발을 진행하려면 엔지니어들도 영어에 능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이..

BT, 바이오 2011. 4. 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