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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셀트리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하반기 성장세 본격화… 목표가 27만원 유지”

BT, 바이오

by 21세기 나의조국 2026. 7.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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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셀트리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하반기 성장세 본격화… 목표가 27만원 유지”

 
입력2026.07.06.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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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제공

현대차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신규 제품군의 빠른 성장세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3600원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00억원(영업이익률 33%)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짐펜트라’가 역대 최대 처방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으며 현재 경쟁 제품이 없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셀트리온이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제품 실적 성장세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신규 제품군 대부분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만큼 실적 성장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미 2분기부터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스테키마, 아이덴젤트, 옴리클로 등 주요 신규 제품군의 미국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중인 c-MET 타깃 ADC(항체-약물 접합체) 치료제 ‘CT-P70’ Nectin-4 타깃 ADC CT-P71’의 임상 1상 결과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도 순항 중이다. 카이진과 공동 개발 중인 FcRn 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77’은 올해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트바이오와는 삼중융합단백질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포트래이, 갤럭스 등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신규 항체 발굴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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