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는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근거로 제시한 가이던스를 충분히 달성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T는 데이터센터 성장·부동산 유동화 등 다양한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통신사 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됩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올해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Ⅱ 양산 납품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됩니다.
- 목표주가: 11만3000원 (상향, 기존 10만4000원)
- 투자의견: 매수
교보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수주 달성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상호 연구원은 올해 당사 가이던스(신규수주 13조4000억원)가 지난해 대비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불가리아·미국·베트남 대형원전과 엑스에너지·테라파워·뉴스케일향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등 파이프라인이 풍부해 이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스터빈은 미국 고객사 수주를 통해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향후 중동, 동남아 가스터빈 수주와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수요도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SMR(소형모듈원전)
기존 대형 원자력발전소보다 훨씬 작게 만든 원자로입니다. 공장에서 미리 부품을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미국 기업들이 개발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부품을 공급합니다.
- 목표주가: 8만원 (상향, 기존 6만7000원)
-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다양한 성장 모멘텀에도 주가가 현저히 낮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통신 본업의 안정적 성장이 2029년까지 지속될 전망이고, 글로벌 통신사들이 보유하지 않은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한 KT의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봤습니다. 또한 글로벌 통신사 중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짚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 밸류에이션이 4.1배로 글로벌 주요 통신사 평균인 7.1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목표주가: 70만원 (상향, 기존 60만원)
- 투자의견: 매수
키움증권은 LIG넥스원의 4분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올해 본격적인 수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한결 연구원은 저마진 인도네시아 통신망 사업 매출 반영 등 일회성 영향으로 매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025년 말 수주잔액이 26조2000억원(전년 대비 31% 확대)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UAE향 천궁Ⅱ 양산 납품 본격화로 수출 매출이 30.5%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악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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