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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순매수 1위는 어제도 오늘도 SK하이닉스 [주식초고수는 지금]

주식·환율·금융

by 21세기 나의조국 2026. 2.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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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순매수 1위는 어제도 오늘도 SK하이닉스 [주식초고수는 지금]

김남균 기자2026. 2. 3. 11:35
 
 
[미래에셋증권 집계]
자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분석
이틀 연속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네이버·보로노이도 순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NAVER(035420)(네이버), 보로노이(31021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7% 오른 88만 7000원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90만 2000원까지 올라 90만 원선을 일시 회복하기도 했다.

전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지명 이후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데 이어 금·은·코인 등이 폭락한 후폭풍을 맞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국내 대형주들도 대폭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무려 8.69%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주식 초고수’들은 이 같은 주가 내림의 정도가 과도하다고 보고 대거 매수 전략을 취했다. 여전히 반도체 종목이 주도하는 시장의 흐름이 깨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일 초고수들의 순매수 1위 종목도 SK하이닉스였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D램과 낸드 가격 상향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45조 원, 170조 원으로 올린다”며 “2027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공급부족은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조정했다.

순매수 2위는 네이버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달 6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반면 초고수들은 네이버가 이날 국내 증시 반동에도 주가가 오르지 않은 데다 실적 발표일 시장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줄 것이라 내다본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메카, 메디나, 제다 등 사우디 주요 도시 세 곳에서 디지털트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최근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한 두나무와 함께할 전망이다.

순매수 3위는 보로노이다. 보로노이는 암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개발 중인 HER2 변이 유방암 신약 ‘VRN10’이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왔다. 이에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전해진 소식은 아직 없다.

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종목 보고서에서 “글로벌 최대 유방암학회인 세계유방암학회(SABCS)에서 보로노이는 VRN10 단독요법 1a상에서 종양 크기 감소 폭이 확대되고 간독성 미발생이 지속됐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순매도 상위 종목은 신세계(004170), LG전자(066570),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엘앤에프(066970)였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기(009150), 하이브(352820), 삼양식품(00323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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