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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사 엔드리슨호로위츠(a16z), 엔비디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이들이 한꺼번에 특정 스타트업을 주목, 거액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페리오딕랩스는 과학적 발견을 자동화하고 AI 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도전한다. AI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니라 아예 AI 스스로 과학자처럼 실험하고 연구한다는 뜻의 '자동화 과학'이다. 자동화 과학이란 로봇이 물리적 실험을 수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학습을 통해 점차 결과를 개선하는 모델이다.

창업 멤버들의 최우선 목표는 기존 초전도 물질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새로운 초전도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AI로 수많은 실험을 빠른 시일내 수행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면 과거 불가능했던 연구성과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물론 다른 새로운 물질을 찾는 데도 관심이 있다. 그 과정에서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페리오딕랩스는 블로그에서 "우리는 AI 과학자와 그들이 운영할 수 있는 자동 실험실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실험실들이 차세대 소재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AI 모델이 진화를 지속하는 데 활용될 귀중한 신규 데이터를 생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요타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25.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신웅수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투자전문 자회사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TIP)를 1일 출범했다. 앞으로 5년간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엔(약 9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발명가 개인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토요타는 장기적 협업관계 구축을 내다보고 피투자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인력이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토요타는 이렇게 육성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후지산 인근에 자체 조성한 인공지능 도시 '우븐 시티'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이와함께 성장 단계 투자를 담당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우븐 캐피털(Woven Capital)'이 8억달러 규모의 두 번째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엔화로 1200억엔, 우리 돈으로 약 1조1200억원에 이른다. 토요타는 이로써 거의 15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본을 투입, 초기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스타트업의 모든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투자를 추진한다.
2021년 설립한 우븐캐피털은 1호 펀드를 통해 18개 기업에 투자했다. 토요타가 그룹의 미래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찾고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평가다.

[서울=뉴시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팔머 럭키 안두릴(Anduril) 창업자가 8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에 서명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안두릴은 장거리 드론(무인비행체), 인공지능(AI) 미사일 등 과거 상상할 수 없던 무기체계를 발빠르게 내놓고 있다. 이들이 일으킨 파괴적 혁신의 영향이 오픈AI가 만든 챗GPT의 파장보다 컸던 것일까. CNBC에 따르면 방산기업이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건 최근 10여년새 처음이다.
방위산업이 떠오르면서 벤처투자자금도 몰리고 있다. FT(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들어 7월 기준 유럽의 방산 기술 스타트업은 14억유로(약 2조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20년 3000만유로, 2021년 1억5000만유로에서 급증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트럼프 미국행정부의 나토(NATO)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에 따른 방위비 지출 확대 전망이 방위산업을 첨단기술무대이자 투자처로 바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럽이 스스로의 안보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 같은 추세에 방산, 군사, 무기 관련 활동을 극히 자제하던 독일마저 방산투자를 늘리면서 태세전환에 나섰다.
컨설팅사 베인&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VC가 방산 기업에 1000만달러(약 140억원) 이상 대규모로 투자한 횟수는 2019년 42건이었으나 지난해 99건을 기록했다.
방산 기술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폴란드 VC 익스페디션스는 1500만유로(247억원)로 1차 펀드를 결성한 이후 2차 펀드에 1억유로(약 1640억원) 이상을 모았다. 이 펀드는 올해 말까지 총 1억5000만유로의 자금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아인라이드가 개발, 운전석이 없는 이른바 포드(pod)형태의 자율주행트럭/사진=아인라이드
스웨덴의 아인라이드(Einride)는 1일(현지시간) 최대 주주인 EQT 벤처스(EQT Ventures)를 포함한 신규 및 기존 투자자로부터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자 컴퓨팅 개발기업 아이온큐(IonQ)가 전략적 투자자로 포함됐다. 아인라이드와 투자자들은 기업가치 평가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아인라이드는 처음에는 전기 트럭을 개발했다. 이후 화물운송에 특화된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했고 아예 운전대(스티어링 휠)나 페달을 없앤 형태를 선보였다. 지금은 스웨덴을 넘어 유럽, 북미, 중동의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등으로 뻗어갔으며 현지에서 화물운송 수요가 많은 펩시, 칼스버그 등을 고객사로 뒀다. 미국의 GE 어플라이언스 등도 아인라이드의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다.
아인라이드는 현재 대형 전기트럭, 고정 경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트럭, 이밖에 소프트웨어 등 세 가지 분야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EQT 벤처스의 테드 페르손 파트너는 "아인라이드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완벽하고 미래 지향적인 화물 운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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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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