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장관 방중, Story Telling Game
중국의 미 국채 매도 정점 찍나, 옐런 장관 방중 STORY TELLING GAME - YouTube
손님 오는 집 앞에서 무서운 개가 짖는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 달라질 것 입니다.
옐런 미 재무 장관의 방중을 확정하고 공개하자마자
중국은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을 거론합니다.
중국이 이것을 거론하지 않았으면
시진핑 상석 앞에 앉은 블링컨 국무 장관만 기억하면 되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최소한 무승부였을 것 입니다.
1. 미 국채, 위기를 넘어가는 과정
최근 공개된 4월 기준 미 국채 해외 보유율 현황 먼저 봅니다.
해외 전체 보유량을 기준으로 보면
작년 10월을 최저점으로 또 올래 2월을 저점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봅니다.
순위는 바뀌지 않았는데 1-3위 국가들이 모두 2월보다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2위 중국도 포함해서 입니다.
2. 중국과 현재의 카운터 파트로는 역부족
상위 20위권 국가들 봅니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보유지분을 줄이기 시작했던 2021년 이후로
제법 많은 물량이 늘어났습니다.
2월 기준 $8,488억, 3월 기준 $8,693으로 +$20.5B을 기록합니다.
제법 많은 물량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이것이 완전 반전이고 계속 늘어난다고 볼 근거는 없기에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옐런 장관의 방중은 스토리 텔링의 시작이라고 보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중국이 미국채를 매각하거나 롤오버 하지 않거나
어떤 방법으로 그 지분을 줄여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 입니다.
2위 국가 중국을 제외하면,
30위권 국가가 줄어든 경우도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 정도로
다 비중을 유지 하거나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1Q까지의 국채 입찰 참여 상황을 보면
해외 투자자의 낙찰 금액은 신고가를 기록 중 입니다.
중국이 다 털어도 다른 해외 투자자가 소화를 하는 중인데
'21-'22'년 처럼 비중을 줄이면 향후 3년 이내에 물량이 대폭 줄어들어
큰 의미 없는 비중을 기록하게 됩니다.
미국을 완전 적대국으로 돌리거나 전쟁 준비를 대놓고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산 관리 측면에서 또 포트 폴리오 관리의 원칙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위안화의 기축통화 등극 이전에 중국 자체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명실상부한 G2 자리에 올라서고 또 달러에 맞서는 세력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기에
중국 혼자 또는 현재 맞상대 역활의 연합 세력으로 볼 수 있는 국가들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3. 미 자체적으로도 이미 회복을 한 상태라면 시스탬 붕괴를 논할 수 없어
6월이 마무리 되면서 부채 한도 협상 끝내면서
국채 시장은 안정권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단중장기 금리 봅니다.
2년 금리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붉은색 1개월물 흐름이 시장 상황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쪽 10년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장 시스템 붕괴는 아니어도
비스무레 단기적으로 꽹과리를 울릴 6월 이었지만
시장 주위에서 생산된 노이즈 순식간에 지나갔고
시장은 이미 눈치를 충분히 채고 의미있는 움직임은 없었고
지역은행을 먹은 JP Morgan이나 CS 먹은 UBS가 입을 닦고 있습니다.
4. 옐런이 시작하는 스토리 텔링 게임
옐런 장관 돌아오면 바로 11일부터 3년물 Note $40B 입찰이 시작됩니다.
그 다음주 20년물까지 줄줄이 이어집니다.
그 이후에 FOMC회의,
월말에 4Q 국채 발행 일정 확정 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스토리가 제법 딱딱 맞아들어 갑니다.
이 중간 중간에 박자만 맞춰주면 시장은 매우 흥미롭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TSLA 19일, MSFT 25일, META 26일, AMZN 27일
APPL 8월 3일, NVDA 23일
이미 주가 많이 오른 상황이니 결과에 따라서는
변동성은 적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아래 양쪽 다 열어놓아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아래쪽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락으로
위쪽은 '14년 이후 보인 것 같은 또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는 양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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