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 협상 마무리, 빚잔치가 시작된다
어제부터 미국의 6월 국채 입찰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찰일은 5월이지만 결제납입은 그 유명했었던 6월 1일 입니다.
입찰 결과 입니다.

3개월물 짜리인데 입찰 경쟁률 2.38배는 지난번이나 1Q 평균치보다 낮고
해외 투자자 비중도 42%에 불과합니다.
Primary dealer 비중이 55%라는 것은 FED가 개입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이고
그것은 대차재조표 집계 나오면 곧 밝혀질 것 입니다.
어제 3건의 입찰이 거의 유사한 결과입니다.
한마디로 국채 입찰 물량의 부담이 가시화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유통 시장은 그 동안의 조정 마무리를 알리는 듯한 강한 반등 장세였습니다.

위기 코앞까지 가서 지지레벨에서 걷어올리는 모습
가격 레벨이나 부채한도 협상 타결 등으로 타이밍도 그럴 듯했습니다.
일단 자산시장이 당장 망가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그널입니다.
물론 발행시장 부담을 제외한다면 그렇다는 것 입니다.
어제 발행 시장이 끝이 아니라 6월을 지나서 3Q까지 이어지는 부담의 시작입니다.
어제 미국 국채 시장에서 분석이 이미 나왔는데
재무부 현금 고갈을 채우기 위해서 5000억 달러가 바로 조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번 3Q 발행 증액 물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3Q에 왜 단기 물량을 많이 늘렸나 했더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잘 소화될 수 있을까 하는 것 입니다.
어제 입찰을 봤으니까 더더욱 의심스럽습니다.
단기물 국채 수요는 계속 약세였습니다.
3월까지의 집계 봅니다.

21년 강세를 보였던 이유는 물량 조절의 이유가 크다고 봐야 할 것이고
중기 추세는 지속 하향 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 비중 추이도 중요합니다.
절대 보유물량은 아래와 같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유량 (붉은색선)은 늘어나는데
보유 비중 (녹색선)은 계속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발행량 (푸른색선)이 급증해서 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이 팔아서가 아니라
중국 파는 것을 유럽이 많이 받아주고 때로는 일본과 한국이 받아주는 데
해외 투자자끼리 주고 받으면서 보유 금액은 늘어나는데
미국 자체 발행량이 너무 많으니까 해외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자라는 것을 FED가 채워넣고 있고
또 모자르면 대출계정으로 돈까지 밀어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부채 한도 협상 마무리 되고
재정이 크게 감액 축소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악순환의 연속이지요.
국채 발행하고 FED는 돈 꿔주고 금융회사들이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식으로요.
그러면서 1달짜리 2달짜리 좀 긴거는 4달, 6달짜리 국채 돌려막기를 계속 하는 것 입니다.
부채 한도 협상은 마무리 되어가는 듯 합니다.
표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합니다.
빚잔치.
오늘 밤도
그리고 내일 밤도.

그리고 다음주에는 중장기물로 이어집니다
말그대로 빚잔치의 시작 입니다.
이러한 앵벌이식의 빚잔치가 최소한 6월 FOMC회의에서 대안이 구체화되지 못하면
항상 기발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던 8월 잭슨홀까지 아슬아슬하게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부채 한도 협상, 국채 발행 부담으로 이어지는 유동성 위기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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