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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술·제품·고객·생산 '4박자' 경영…수익 넘버원 기업 꿈꾼다

전기차, 2차전지

by 21세기 나의조국 2023. 2.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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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기술·제품·고객·생산 '4박자' 경영…수익 넘버원 기업 꿈꾼다

유희석 기자입력 2023. 2. 22. 10:16
 
 

기사내용 요약
1992년 국내 최초 이차전지 연구

故 구본무 회장 뚝심·끈기 지원

2.6만개 특허 등 R&D 역량 확보

韓·中·美·유럽 글로벌 생산 구축

 

 
[서울=뉴시스] 미국 오하이주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합작 1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1992년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이차전지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이차전지 관련 기반 기술이나 시설 등이 전혀 없던 상황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오랜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오랜 적자 사업을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하면 반드시 성과가 나올 것"이라 독려하며 이차전지 사업이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강조해온 고(故) 구본무 회장의 뚝심과 끈기로 LG에너지솔루션은 꾸준히 도전과 혁신 역량을 쌓아왔다.

 

그 결과 기술과 제품, 고객, 생산능력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을 결정짓는 '4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대전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배터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만6000여개 특허 등 뛰어난 R&D 역량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에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 원을 R&D 투자에 쏟았고 그 결과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2만6000여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 전 세계 3300여명의 R&D 인력이 포진해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뿐만 아니라 배터리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특허를 벗어나 신규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표현되는 많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 중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Double Layer)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각형, 파우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 가격대 및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도 LG에너지솔루션만의 강점이다.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직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혁신 기술 확보 위한 전방위 노력

 

LG에너지솔루션은 2만 6000여개의 세계 최다 특허 등을 토대로 최근 전고체,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 전방위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실제로 이를 위한 연구개발 관련 인원도 대폭 확대 중이다. 2020년 12월 출범 당시 7524명에서 작년 1만명을 돌파하며 임직원 수가 2500여 명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2500여명 중 연구개발(R&D) 관련 인력 비중이 가장 크고 이 중 상당수가 차세대 배터리 및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관련 인력으로 알려졌다.

 

내부 인력 채용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배터리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한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2021(BIC 2021)'를 개최한 데 이어, 작년 8월에는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LGES 배터리 챌린지 2022'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와 함께 FRL(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해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석한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롱-셀(Long Cell) 파우치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 또한 파우치 배터리가 탑재된 GMC 허머 전기트럭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3.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GM·스텔란티스 등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GM과 총투자액 약 3조원(26억 달러), 50GWh 생산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양산을 시작한 제1공장(오하이오주)을 포함해 현재 건설 중인 제2공장(테네시주)에 제3공장을 포함하면 연 생산 능력은 145GWh에 이른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에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40GWh 규모의 합작공장을 설립을 발표했고, 8월에는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5조1000억원(44억 달러)을 투자해 40GWh의 합작공장 건설을 발표하는 등 북미지역 생산능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경쟁력이다. GM합작 공장 외에도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단독 및 합작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고, 고객 밀착 현지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한 경험은 향후 폭발하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북미 지역 투자와 기존 오창, 중국, 폴란드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합작공장도 운영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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