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ll Street sign is pictured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October 28, 2013. REUTERS/Carlo Allegri/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금요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9.37포인트(0.59%) 오른 3만3745.6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78포인트(0.48%) 오른 3965.3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0포인트(0.01%) 오른 1만1146.06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3.771%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824%로 상승했다.
이날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이번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소화하는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이번주 다우지수는 0.01%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9%, 1.57% 내렸다.
홈리치 버그의 스테파니 랭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주는 시장의 시각이 현실로 다시 돌아갔다는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상보다 좋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른 큰 랠리를 거쳐 시장은 현재 데이터를 소화하고 있으며, 이는 상황을 현실로 되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연착륙이 나타날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연준 관계자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입장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시장은 재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우리는 투자자들이 실제 데이터에 훨씬 중점을 더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은 연준이 매일 터뜨리는 긴축 폭탄과 싸우는데 지쳤고, 시장이 반등할 때마다 당국자들이 경고음을 내는 것을 멈추기 위해선 2~3개의 CPI 호재가 더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는 0.8% 하락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0.4% 하락, 월스트리트저널 기준)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컨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선임디렉터는 "LEI 하락은 주택건설과 제조업에 대한 전망 하락 뿐 아니라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서 소비자들의 전망 악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모란 파이낸셜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어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에 "주택시장이 가파르게 둔화되고 상품지출이 약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 부문의 약화 징후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 서비스 부문까지 약화할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갭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7.55% 급등했다. 코인베이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로 7.24% 하락했다.
애플과 메타는 각각 0.37%, 0.53% 상승했고, 넷플릭스와 테슬라는 각각 2.48%, 1.63% 하락했다. 애플은 0.3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