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W 중심'으로 대전환 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SW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 행사를 열고 SW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W 중심'으로 대전환 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은 'SW 하우스' 구조도. /사진=현대차그룹
수많은 커넥티드 카에서 생성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에 없던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고 SW 업데이트·구독 등 고객마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차 생애주기 전반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고 가공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한편 물류·쇼핑·레저·숙박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도 제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W 중심'으로 대전환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부품과 모듈 공용화, 설계 효율화, 다양한 서비스 출시 및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상품성 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HW)와 SW 기술을 융합하고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고도화·내재화하기 위해 관련 기술력 강화에 총 18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도록 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며 "데이터와 SW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전환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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