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연구소 김동렬 2022. 0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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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인간의 동물적 본능이다. 일시적으로 잠복될 뿐 사라지지 않는다. 자신이 강할 때는 예의를 지키고, 약할 때는 서열로 줄 세우기를 시도하는게 인간이다. 강한 사람은 이미 서열이 높거나 앞으로 서열을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므로 차별할 이유가 없다.
약한 사람은 자신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므로 상대방을 자기 밑으로 끌어내려서 서열을 올리려고 한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교회 아줌마가 성소수자에 꽂히는 이유가 있다. 자기보다 약한 유일한 존재를 발견하고 그만 흥분해버린 거다.
차별이 동물의 서열본능이라는 사실에 눈을 감고 어떤 이유.. 성소수자 혹은 특정 지역이 먼저 어떻게 했기 때문에 맞대응한다는 식의 어거지 논리를 끌어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다 개소리고 못난 사람이 할 수 있는게 차별밖에 없기 때문에 차별을 하는 것이다.
무지에 의해 차별한다고 믿고, 니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사실은 말야, 성소수자는 전염되는게 아니거든! 하고 계몽주의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엘리트의 실패다. 그런 가르치려는 행동이 바로 차별행동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짓이다. 선은 합의에 의해서 가능하다.
악행은 그냥 하면 되지만 선행은 미리 상대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 배울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 가르치려는 행동이 바로 폭력이고 그게 동물의 서열확인 행동이다. 원숭이의 마운팅이다. 백인 선교사가 가도 처음에는 똑똑한 사람이 가지만 갈수록 띨한 사람이 간다.
요즘은 한국교회에서도 제일 멍청한 사람이 해외선교 나간다. 점점 나빠지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차별이 일어난다. 논리는 말을 갖다붙이기 나름이며 본질은 인간의 한계다. 인간은 원래 동물이고 동물은 야만하며 교양되어야 한다. 순자의 성악설이 맞는 지점이다.
부족민이 식인을 하고, 외부인을 죽이는 것은 동물의 본능이다. 개도 같은 개들끼리 살게 놔두면 두목개가 사정없이 물어버린다. 개는 훌륭하다? 좋은 집에서 좋은 견주가 잘 돌봐서 좋은 것이다. 사람은 훌륭하다? 좋은 나라에서 좋은 정부가 잘 돌봐서 좋은 것이다.
환경이 나빠지면 언제든 본래의 야만으로 돌아간다.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말이다. 들개는 훌륭하지 않고 들사람은 훌륭하지 않다. 인간은 원래 야만하며 우리는 어쩌다가 문명사회로 넘어왔고 돌이킬 수 없다. 문명이 야만보다 낫다는게 아니라 비가역성이 있다.
문명은 이미 이쪽으로 길을 잡고 멀리 와버렸기 때문에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계속 가야 한다. 낙오자는 배척될밖에. 야만한 짓을 하면 문명사회에서 배제된다는 것을 교육시켜야 한다. 행군하는 군대가 낙오병을 데리고 갈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는 것이다.
범죄자가 감옥에 갈 줄을 몰라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 첫 번째 범죄를 성공시켰을 때의 쾌감에 중독되어 그게 평생을 가는 거다. 대도 조세형은 아마 백 살까지 범죄를 저지를 거다. 좀비는 약이 없고, 범죄좀비도 약이 없고 보통은 평생 교도소에 들락거리게 된다.
극우좀비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살다가 죽는다. 조세형도 첫 번째 범죄 때 아버지에게 뒈지게 맞았으면 사람이 되었을 거다. 어쩌다 사람이 못 되고 짐승으로 남아버린 것이다. 인간의 길을 가느냐, 짐승의 길을 가느냐는 한순간에 결정된다. 교회에서 세례와 같다.
성도가 되느냐 이교도가 되느냐! 인간의 운명이 물 한 바가지로 결정된다. 차별은 부족민의 식인 메커니즘과 정확히 같고 범죄중독자의 범죄 메커니즘과 정확히 같은 동물의 야만행동임을 교육시켜야 한다. 다들 그렇게 식인종이 되고 범죄자가 되어가는 것이다.
아즈텍문명, 마야문명은 대륙 전체가 식인문명이다. 중국도 과거 식인의 증거가 많다. 공자가 계몽시켜서 겨우 인간 만들어 놓은 거지. 십자군 시절까지 식인기록이 있는 유럽도 마찬가지고. 추운 북유럽은 호밀, 귀리 등 냉해에 강한 작물이 없을 때는 식인이 흔했다.
차별관습이 식인관습과 같은 야만임을 주지시켜서 차별하는 자를 차별하는 수밖에 없다. 문명은 식인과 공존할 수는 없다. 빌어먹을 탈근대 또라이들이 문화상대주의를 지껄여서.. 그것도 일리는 있다.. 남용되니까 문제지. 야만에 관대해진게 인류문명의 위기다.
야만을 야만이라고 못하고 문화는 상대적이니까 부족에 따라서는 식인을 할 수도 있지. 이러는 거. 문명과 야만은 공존할 수 없다. 민주주의와 독재정치는 공존할 수 없다. 근래에는 민주주의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으므로 일시적으로 전체주의에 관대해진 것이다.
전체주의가 이기면 다시 세계대전을 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문명의 한계다. 우리가 오만과 몽상을 버려야 한다. 문화상대주의는 백인문명이 부족민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했을 때의 이야기다. 지금은 빈 살만이 반기를 들고 필리핀 두테르테가 발호하고 난리다.
지금 러시아, 인도, 중국, 브라질, 터키, 사우디가 모두 서방의 주도권에 반기를 든 상황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관용은 승자의 논리, 강자의 논리다. 먼저 강해지고 난 다음에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뭐를 몰라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차별하는게 아니고 원래 차별한다.
범죄와 마찬가지로 충동적으로 차별한다. 집시들이 못돼먹어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다. 교육시키지 않으면 애들 원래 수박 서리하고 참외 서리한다. 가게에 가서 호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집에 와서 엄마한테 자랑한다. 혼찌검이 나야 정신을 차리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류 모두가 알아야 하며 문화상대주의 같은 뻘소리는 집어치워야 한다. 문명과 야만은 다른 것이며 생산력이 부족해지면 서로 죽이는 것은 필연이다. 그 악몽 같은 시절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경계할밖에. 고립된 지역에서 그런 차별이 더 강해진다.
교도소나 군대 내무반이 그렇다. 교도소에서도 돈 있는 사람이 왕노릇 한다. 감방장이 권력을 휘두른다. 그것을 막을 수 없다.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군인들 월급을 올려주면 사병들 간에 차별이 줄어든다. 교도소 재소자에게는 월급을 줄 수도 없고 어쩌나.
일본과 한국은 상대적으로 고립의 정도가 높아서 차별이 심하다. 영국도 섬이라서 귀족의 잔재가 남아있다. 문화상대주의라는 말 자체가 백인우월주의다. 문화는 보편적이다. 우리는 고상한 팝송 들을 테니 미개한 한국놈들은 평생 뽕짝이나 들으라는 말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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